과기-연전 통합 가결에 따라 조합원께 드리는 글.
조합원 동지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조합원 동지들께서는 통합을 결정해주셨습니다.
이러저러한 말들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해 전부터 무수히 많은 통합 논의와 추진이 있었습니다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비로소 큰일을 해냈습니다.
통합을 하게 됨으로써 우리 노동조합은 조직 역량, 교섭 역량, 투쟁 역량, 정책 역량을 확대하는 여정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정부가 공동 교섭석상에 안나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공공성이 시장기능에 맡겨지는 일도 없게 되었습니다.
통합노조가 순조롭게 출발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7. 3. 16.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위원장 직무대행 조한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