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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숙회장 퇴진 과기노조결의대회 결의문
 - 결 의 문

과기25시  제115호
선홍국

0622선급결의문.JPG 0622선급결의문.JPG(597 KB)

1960년 6월 20일 고 허동식 이사장이 한국선급을 설립한지 46년의 세월이 지났다.

고 허동식 이사장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기반을 닦았고, 수많은 직원들의 땀과 눈물로 1988년 국제선급연합회(IACS)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명실 공히 국제선급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선급의 오늘과 아무 관계없던 이갑숙이 어느 날 낙하산으로 한국선급에 와서 한 일이 무엇인가. 부임한지 일주일 만에 골프놀이를 시작으로 틈만 나면 부인동반 해외여행에, 누구에게 주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수 백, 수 천 만원의 선물 내역, 수 천 만원의 간이영수증 등등..
이에 항의하는 조합간부를 전원해고 하고 직원들에게 무더기로 징계를 내리며 망나니 이상의 행패를 부리며 ‘법과 원칙’을 외치고 있다.

자신의 치부가 백일하에 드러나자 ‘영업’이었다고 발뺌하며 40년 넘게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룩한 한국선급의 명성을 뒷골목 협잡꾼들의 양심으로 타락시켜 버렸다.

직원 출신이며 자칭 ‘선배’라는 임원들은 또 어떤가.
스스로 후배들과 합의하여 서명한 합의각서를 기회를 엿보아 스스로 파기해 놓고 인사권, 경영권 타령하며 60이 되어서도 한국선급을 떠나지 못하고 자리에 붙어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지켜보는 사람이 오히려 부끄러울 정도이다.

한국선급 46년 역사 중 최악의 회장과 임원들이 오늘 설립자 고 허동식 이사장의 흉상제막식에 참가한다. 고 허동식 이사장은 한국선급을 설립하고 선급의 오늘이 있게 희생하고 노력하셨고 선급의 이사장직을 스스로 물러나 공적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선급의 사유화를 막은 분이시다. 이러한 분의 흉상제막식에 몰염치, 몰양심의 회장과 임원들이 참가한다니 이러한 아이러니가 세상에 어디 또 있겠는가.

이갑숙 회장과 임원들의 파행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으며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한 우리 과기노조와 연대 조직의 동지들은 다음과 같이 힘차게 결의한다.

하나, 이갑숙과 임원들이 파기한 노사합의각서를 반드시 이행시키고 이갑숙을 퇴진시킬 것을 결의한다.

하나, 부당하게 징계된 조합원들을 원상회복시키고, 해고된 간부들을 원직에 복직시킬 것을 결의한다.

하나, 공금유용의혹 진상을 철저히 밝혀 관련자를 처벌토록 결의한다.

하나, 사유화된 한국선급을 바로잡아 사회 공공적 기능을 강화할 것을 결의한다.

2006년 6월 19일

노사합의서 파기하고 조합 간부 해고를 자행한 이갑숙 회장 퇴진을 위한 과기노조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2006-06-22 23: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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