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조 한국해양연구원지부(지부장 ‘송한준’, 이하 ‘해양지부’)의 투쟁이 가열차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 노조 간부들과 해양지부 조합원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안산 해양연구원 본원으로 출근하려 한 박래군 낙하산 상임감사의
출근을 저지한데 이어 16일에도 상임감사의 출근을 저지했다.
해양지부는 전 조합원들과 함께 연구원에 진입하려던 박래군 상임감사의 출입을 저지하고 다시 한번 ‘낙하산 인사’와
‘상임감사거부’의 뜻을 명확히 밝혔다.
해양지부는 ‘정치권의 낙하산 자리 만들기에 불과한 상임감사는 연구원에 절대 도움이 안된다’고 강조하고 ‘향후 출연연의
상임감사 임용과 관련한 제도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없는 한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우리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해양지부를 투쟁사업장으로 결정하고 과기노조가
중심이 되어 전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중앙위원들은 ■수도권지부 중심의 공공기술연구회 앞 1인 피켓시위 ■본부 상근자중 1명씩 교대로 천막농성장 사수
■과기부장관 및 혁신본부장 앞으로 항의 및 면담요청 공문 발송 ■대전권 지부들의 투쟁지원 등을 결의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고,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투쟁에 결합한 상태다.
덧붙여 해양지부 비상대책위원회는 상임감사 연구원 진입저지 행동요령, 전조합원 사이버 투쟁 등 조합원들에게 투쟁지침을
내리고 피켓시위 및 속보배포, 정문 앞 경계근무조직 등 투쟁의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송한준 지부장은 “이번 투쟁은 과기노조를 중심으로 하는 전 출연연구기관의 대정부 투쟁”임을 분명히 하고 “현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공공기술연구회에 있는 만큼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