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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하게 날기위해 투쟁한다!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 왜곡·날조 언론에 굴하지 않고 파업중~

과기25시  제91호
선전홍보국

아시아나.jpg 아시아나.jpg(100 KB)

'비행안전보장' 을 내걸고 지난 17일부터 12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 인천연수원을 거쳐 속리산 근처 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장기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이 핵심요구사항 14개를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한지 10여일이 넘어가고 있지만 지금까지 단 1개 조항만 의견이 조율되었을 뿐 사측은 나머지 13개 조항에 대해 노동조합의 양보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의 요구는 간단하다고 할 수 있다. 가장 핵심적인 요구(안)인『비행시간 연간 1000시간 제한』의 경우 현재 1200시간을 비행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에 비해 이미 대한항공 조종사들은 1000시간의 비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연 1000시간 제한요구’가 받아들여졌을 시 조종사의 임금은 (비행수당이 많은 부분이 차지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감소되며, 감소된 비용으로 인원충원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무엇보다도 안전운항이 생명인 항공사에서 조종사들의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는 항공안전에 있어 상당한 위험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명백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측은 보수언론의 왜곡 날조된 보도 등을 이용해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를 단순히 파렴치하고 이기적인 귀족노조의 요구로 매도하고 있으며 진지한 노사간 교섭보다는 외부의 압력을 이용해 현 사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정치권 일부에서 필수공익사업장에 조종사를 포함시키는 법개정을 하고 긴급조정권을 발동하겠다는 식의 논의가 있다”고 말하고“노동기본권을 부정하고 노사간 자율교섭을 방해하는 긴급조정권이 발동된다면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즉각 연대파업에 돌입할 것이며 공공연맹 운수분과를 중심으로 철도, 지하철, 도시철도 공사 등 연대파업을 최대한 조직해 대항하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또한 민주노총은 “앞으로 언론 보도자료를 통한 파업 흠집내기에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조합원 527명중 4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한 상태이며 해외근무등으로 발이 묶였던 조합원들이 지속적으로 투쟁에 합류하면서 파업대오는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노동조합은 지난 27일 19시경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머물고 있는 속리산 신정유스타운을 방문해 지지현수막과 투쟁기금을 전달하는 등 아시아나조종사노조 동지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투쟁을 약속했다.

2005-07-28 15: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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