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투표 마감된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제2기 임원선거에서 기호1번 문성호 본부장후보, 엄연섭 수석부본부장후보, 박홍규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되었다.
총투표자수 12,985명(투표율:74.27%)중 7,145표(득표육 55.03%)를 얻은 기호1번 문성호 후보는 5,369표(득표율:41.34%)를
얻는데 그친 기호2번 김창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우리노조의 경우 대전권 16개지부가 지역본부 투표에 참여했으며 각 지부 평균 투표율은 79.6%로 집계 되었다.
문성호 신임 본부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동지들의 많은 지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현장을 중심에, 투쟁을 종심에, 조합원을
중심에 계급적 연대를 강화하고 현장조직력 복원에 총력하겠다”고 밝히고 “현안문제인 비정규직철폐, 현장간부들의
교류활성화, 지역본부 운영에 대한 혁신을 도모하겠으며 또 지역의 모든동지들과 함께 하나되는 민주노총 대전지역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문성호 엄연섭 박홍규 당선자는 이번주를 기점으로 08년3월초까지의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