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동조합 한국과학기술(연)지부<강택관지부장, KIST지부>가 지난 12월 8일 시행한 조합원 찬반투표-(조합원142명, 투표자
131명, 찬성120명, 반대10명, 무효1명)-결과에 따라 쟁의행위의 일환으로 천막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12월 13일(월) 우리노조 KIST지부는 ‘2004년 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전 조합원 천막철야농성 출정식 및 과기노조
결의대회’를 열어 04년 단협 쟁취를 다짐했다.
이성우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지난 88년 전면파업을 승리로 이끈 KIST지부의 저력을 되살려 이번 투쟁도 반드시 과기노조의
싸움으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어 강택관 지부장은 “노동강도가 위험 수위에 처해 있는 현 상황에서 신규인력 충원은 너무나 당연한 요구임에도 경영진은
우리의 요구를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신입직원에 대한 노조 소개시간과 각종 위원회 등의 참가등도 여타의 기관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노조의 요구를 거부로 일관하고 있는 경영진은 04년 단협 결렬에 따른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단체협상이 끝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KIST지부는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열 번의 실무교섭과 두 번의 본 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11월 22일 본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노사관계가 급격히 냉각되어 왔다.
이런 상황에서 KIST 경영진은 노동조합에게 해볼 테면 해보란 식의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며 불성실교섭으로 일관해 오고 있는
중이다.
또한 우리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인원충원’에 대해서 노조와의 교섭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나머지 요구에 대해서도
수용불가의 입장만 되뇌이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노조 KIST지부가 요구하는 6대 핵심요구는 아래와 같다
ꊱ 결원보충 및 신규인력 충원하라
ꊲ 당직제도 개선하라
ꊳ 미승인 학위취득제도 개선하라
ꊴ 원급과의 명칭을 통합하라
ꊵ 신규직원 교육시간을 확보하라
ꊶ 각종위원회의 참석을 보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