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동조합은 지난 5일 14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회의실에서 19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산업기술평가원지부 사태 후속조치에
관한 심의가 있었다.
이에 우리노조는 지난 9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하 ‘산기평)에서 집단 재 가입 후 총회소집을 요구한 것에 대해 가입원서를
반려했음에도 강남구청이 설립필증을 교부한 이후 지난 11월 1일 산기평 김동철원장이 김태진 김준동지 등 6명에 대하여 오는
11월 1일부로 복직 통보를 해옴에 따른 대응방법을 논의하였다.
우리노조 산기평지부 해고자복직투쟁은 03년 7월부터 자행된 직위해제와 휴업명령 부당해고에 대해 내부고발자에 대한
악의적보복조치로서 부당노동행위이며 부당한 인사라는것에 대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또 서울지방법원에서도
승소판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 상황에서 김동철 원장은 그동안 자신과 산기평 사용자들이 저지른 일련의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 및 노조와해기도
등에 대한 일체의 반성과 문책도 없이 사유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채 무조건 복직하라고 통보한 것이다. 더구나 김동철원장은
노동조합이나 해고자들에게 일체의 협의도 없이 현재 진행중인 소송을 취하해 달라고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우리노조는 “김동철원장과 산기평의 사용자들이 저지른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는 단순히 업무상 과실이나
인사권의 남용에 머무르지 않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고 “김동철원장은 불법행위의 실질적인 주모자인 하상태 기획관리본부장과
김기원 행정실장을 처벌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산자부는 평가비리를 은폐 축소하고 산기평의 노사관계에 개입한 관련 책임즈들을 처벌하고 즉각사퇴하고 산기부
산기평은 불법 어용노조를 내세워 불법행위를 은폐 호도하는 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하였다.
덧붙여 “정부는 산기평 등 연구관리 전담기관의 독립성과 공공성에 입각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노사관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우리노조는 이번 해고자 복직통보가 산기평 김동철원장의 국정감사 회피의 얄팍한꼼수이며 동시에 노조탄압과
노조와해공작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라는데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동안의 우리노조 산기평지부
조합원들의 피나는 투쟁의 결과물이니만큼 큰 의미가 있다는데 입을 모았다.
또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모든 불법 범죄행위와 가려진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고 민주노조를 지킬 것이라고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