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동조합은 지난 7월 30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산자부 지배개입 분쇄와 04년도 단체협약 쟁취를 위한 간부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날의 결의대회에서 이성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21일 파업투쟁을 통해 우리의 투쟁목표를 정확히 확인했으며
열흘이 지나는 동안 투쟁으로 조금씩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밝히며 “뙤약볕아래의 이 시간이 우리투쟁의 의지를 되새기며
이전보다 더 큰 힘과 투지를 모아 8월 9월 투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서로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지부 오승원 부위원장은 “우리는 우리의 투쟁이 정당한 요구이고 필요한 투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설사 우리의 투쟁이 계란에 바위치기라도 자국이라도 남기겠다는 각오로 이 투쟁을 함께 해 나가겠다“는 투쟁의
각오를 밝혔다.
이 날의 결의대회는 약 6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지부는 전 조합원이 참가해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투쟁의 열기를 드높였다.
이어 우리노조는 기획예산처 앞에서 열린 ‘일방적 경영평가 저지 및 민주경영 쟁취를 위한 공공노동자 총력투쟁결의대회’에
참가해 연대투쟁에 나섰다.
한편 이날 양대 노총은 ‘정부가 산하기관이 존립목적에 따라 책임 있게 운용되고, 자율적인 노사관계에 의거 국민에게 더 크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개혁과 평가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정산법의 입법취지에 따른 산하기관의
민주적 운영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임원추천위원회 및 경영평가단의 노동계 참여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