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부터 근 1년여에 걸쳐 진행되어 왔던 2004년도 단체협상이 끝내 결렬됨에 따라 우리 노조는 7월 1일에 열린
2004-1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이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정부의 노사관계 지배개입과
사용자의 불성실한 교섭에 강력하게 맞서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핵심요구안 쟁취』와『산자부의 불법 노사관계 지배개입 분쇄』를 투쟁의 목표로 두기로 하고, ①
산자부의 단협 개악 기도 저지와 정부 및 이사회의 기관평가를 빌미로 한 지배개입의 중단 ②사용자 단체 구성 및 노정교섭
확보 ③8개 공동요구안의 수용 ④해고자의 복직등의 4대 핵심요구사항을 정하였습니다.
이의 관철을 위해 7월 5일부터 이성우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임원들이 전국의 37개 사업장을 순회하면서 이번 투쟁의 의미와
중요성을 교육하기로 하였고, 이사회와 과기부, 산자부등의 정부 부처를 상대로 항의방문, 투쟁집회 등을 벌여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노조는 오는 7월 15일까지 미타결된 기관을 대상으로 우리 노조 조합원 전체가 참여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이후에는 민주노총, 공공연맹등과 함께 대정부 투쟁을 강도 높게 전개할 것입니다.
산별노조로서 지난 10년동안 과학기술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 온 우리 노조를 향해 가해지고 있는 정부의 탄압은
노동조합의 근본을 없애려는 폭력이자 과학기술현장에서 자율적인 노사관계 정착의 원천적인 걸림돌입니다. 이번 7월의 힘찬
투쟁에 조합원 및 직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4. 7. 6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