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조는 지난 7월 1일 한국원자력연구소 강당에서 제7차 중앙위원회 및 2004년도 제1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결의를 하고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산자부의 불법노사관계지배개입 분쇄와 핵심 요구안 쟁취를 주요목표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하였다.
주요 핵심 요구사항으로는 ▲정부 및 이사회의 노사관계 지배개입 중단 ▲사용자단체 구성 및 노정교섭 확보 ▲8개 공동요구안
수용 ▲해고자 복직 등이 확정되었다.
이에 이미 조정신청 후 조정기간이 완료된 기관과 단협이 체결된 몇몇 기관을 제외한 30개 기관은 7월 2일 공동요구안
쟁점사항과 함께 지부별 미 타결 조항을 중노위에 일괄 조정 신청 하였으며 중노위는 노동쟁의조정신청을 각 경남지노위,
충남지노위, 전남지노위 등으로 넘긴 상태이다.
한편 우리노조는 5일~ 14일까지 임원순회방문을 통해 지부별 간담회를 조직해 교섭과정과 투쟁계획, 일정에 관한 교육으로
현장을 조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13일~15일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올 핵심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집중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