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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는 해체하라!
 지부장 삭발로 부당한 노사개입 투쟁결의

과기25시  제61호
선전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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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산하기관 지부장들이 삭발을 통해 ‘산자부의 불법 지배개입 분쇄’를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우리노조는 28일(월) 15시 국회 앞에서 ‘산업자원부의 부당한 지배개입 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투쟁의 수위를 높였다.

이날의 결의대회에서 곽장영 투쟁위원장은 “김선일씨의 죽음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국민의 목숨을 파리목숨정도로 생각하는게 사실”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동네깡패보다 못한 산자부 관료들이 산하기관을 떡주무르듯 자신들의 수중에 넣으려고 하는 것을 이 투쟁을 통해 기필코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과 공공연맹의 7월 투쟁일정에 맞추어 총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성우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의 삭발의 의미는 지난 1년 2년 짧게는 산자부 투쟁위 반년의 시간동안 4100명의 조합원이 함께 투쟁해오지 못했기 때문에 각 지부장들이 과기노조의 이름으로 외롭게 결의를 보이는 것이다”라는 반성의 말과 함께 “오늘 잘려 나가는 머리카락 하나하나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심장의 피끓는 함성과 결의로써 위원장과 간부 중심으로 함께 투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공공연맹 정상철 사무처장은 “산자부의 속셈은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속셈이 분명하다”며 “과기노조가 고립된 싸움을 하지 않도록 조직된 싸움을 위해 공공연맹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연대의 지지를 밝혔다.


이날의 집회는 약 1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가운데 뜨거운 투쟁의 열기 속에 전개되었으며 조합원들은 각 지부장들이 삭발식을 거행하는 동안 결연한 투쟁의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삭발을 단행한 다섯명의 지부장들은 ‘산업자원부의 부당한 노조탄압을 막고 조합활동의 자유를 찾기 위해 투쟁할 것이며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향후 우리노조는 민주노동당, 시민단체등과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산자부의 부당지배개입을 밝혀내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할 계획이다.

2004-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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