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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노동조합 갑신년 시무식 개최!
 산기평 부당해고 투쟁집회로 첫걸음~

과기25시  제37호
선전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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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노동조합은 2004년도 시무식을 5일 11시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하 산기평)앞에서 열었다. 이날의 시무식은 8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기평의 부당해고 투쟁집회로 시작되었다.
이성우 위원장은 투쟁사 겸 신년사를 통해 "나는 지난 연말과 올 연초 산기평 6명의 조합원들의 집단 해고에 책임을 느끼며 가슴을 쳤다"며 우리가 노동조합간부와 조합원으로써의 책임을 생각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지난 한해 수많은 집회가 있었지만 그 투쟁 속에서 우리가 만들어낸 것은 무엇인가를 조합원들에게 되물었다. 그리고 2004년에는 하나의 투쟁을 하더라도 일회성 자기만족의 집회가 아니라 작은 것 하나라도 변화시키는 투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6명의 동지를 원직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우리가 기필코 이루어야 하는 일이며 2004년 우리 힘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결의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자"며 위원장은 신년사를 끝맺었다.
곧 이어 영호남권 지부의 대표로 한국견직(연)지부 조석현 지부장의 "올 한해 새로운 각오로 싸워 이기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는 간단한 투쟁사가 있었다. 그리고 대전권은 한국지질자원(연)지부의 최영섭 지부장이 "투쟁과 함께 과기노조가 미진했던 PBS부분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전자파 연구원 노동원지부장은 "2004년 갑신년을 맞이해 처음처럼 마음을 다잡고 시작하겠다"며 "현실적으로 힘든 게 사실이지만 힘들지 않았던 적은 없었고 우리들 마음먹기에 달렸다"란 말로 투쟁에 대한 격려와 함께 결의를 다졌다.
이어서 조합원들은 경기도 마석 민족 민주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모란공원으로 이동해 공공연맹의 시무식에 참석하고 열사묘역을 참배했다. 화창하고 따뜻한 햇살 속에서 전태일 열사 참배에 이어 최명아 최진욱 김종배 김시자 유구영 열사참배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열사들의 죽음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2004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간 앞에 올 한해도 힘차게 전진해 나가는 희망찬 한해 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2004-0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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