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27일 오후 유성을 방문하여 신현관 유성구청장 후보와 조광훈 대전시의원 후보 지원유세를
가졌다.
권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신현관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벌어진 '아줌마 지지선언'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성시장과 리베라
호텔 노조 방문, 신성동과 전민동 번화가와 상가에서 상인들과 유권자들을 만나 민주노동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권 대표는 저녁 7시에 송강동 근린공원에서 지원유세와 연설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대표는 "오늘날 우리 나라가 이처럼 경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전두환 전대통령과 노태우 전대통령이
수조원씩의 국민돈을 빼돌렸기 때문이며, 민주노동당은 이들이 도둑질한 돈을 찾아내고 그들을 단죄하기 위해 싸우는 유일한
정당"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대표는 "유성에서 민주노동당 구청장과 시의원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만드는 일"이라고
역설하고, 민주노동당 후보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