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날 열린 우리노조의 제5차 중앙위원회에서 한국과학재단지부의 지부임원인준이 통과되었습니다. 제5대 집행부의
지부임원인준을 축하드리며 오만수 지부장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담아봤습니다.
1.어떠한 계획으로 제5대 집행부를 꾸리게 되었는지 그 계기가 궁금하다.
우선 코앞으로 다가온 주5일제에 따른 주 40시간의 근무시간을 쟁취하고 기존의 연․월차 휴가, 생리휴가를 유지하기 위해
조합원의 화합과 단결을 끌어내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후퇴된 복리후생제도를 환원시키기 위해 제 5대 집행부를 꾸리게 되었다.
2.그동안 과학재단지부가 주력해온 조직 활동이나 일상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계획
그동안 조합원들 간의 부서별 간담회 및 회식을 통하여 마음의 벽을 허물고 현장조직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왔다. 노동조합의
힘은 조합원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열린 의사소통공간을 이용해 조직 강화에 주력할 생각이다.
3.현 지부 상황에 있어서 가장 핵심현안
이사장과 감사 두 임원이 새롭게 선출된 가운데 최근에 소문으로 떠도는 기관통폐합과 업무 이관 등에 대해 조합원들의 동요가
있는 상황이다. 우리 지부는 향후 정부기능 개편과 관련하여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우려스러운 변화가 감지될
경우에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대응전략 수립, 선전물배포 또는 간담회 등 선전투쟁 전개 등 조합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대내외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4.지부활성화를 위해 본부에게 바라는 사항은?
지부 내에서 자체적으로 소화하기 힘든 분기별 간부교육 및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주었으면 한다.
5.향후 제5대집행부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
우선 조합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이 최우선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존의 임 단협을 수준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한 준비를 해나갈 것이다.
6.과기노조 전 조합원들에게 한 말씀
과기노조가 산별 노조인 만큼 지부들 간의 의사소통,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지부는 그렇지 않다고
믿지만 어떤 지부의 경우 노조간부이면서도 한국과학재단지부에 대해 잘 모르는 간부 및 조합원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낀다. 향후 과학재단지부의 적극적인 노동조합 활동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