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은 지난 4월 23~24일 양일간 노동교육원에서 제3기 파업학교를 개최하였다.
경기도노조, 서울지하철노조, 전국시설노조, 과기노조 등 공공연맹 소속 조합원 약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파업학교는 지난해
개최되지 못한 관계로 어느때보다도 참가자들의 높은 열기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한국사회와 자본주의'를 주제로 한 첫강의로 시작된 파업학교는 파업의 법률 및 실무적
준비과정과 구체적으로 파업에 돌입했을 때의 조합원 조직화와 전술 운용 및 탄압에 대한 대응, 파업이후 후속조치에 대해서까지
세부적이며 실제 도움되는 실무강의들이 이어졌다.
한편 영상으로 보는 유형별 파업사례에서 03년도 궤도 3사의 파업(사업장 점거 파업).03냔 철도노조파업(거점파업), 02년
발전노조 파업(산개파업), 03년 건설엔지니어링노조 파업(출퇴근 파업),03년 부천 장애인복지관파업(장기 파업)등 다양한
파업전술 운용 사례를 제시하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파업학교는 04년 투쟁에 대비하여 실제 파업투쟁을 조직하기 위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개별화된 단사별
파업투쟁이 아닌 지역과 업종,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넘어선 연대투쟁이 파업투쟁 승리의 관건임을 확인시켜주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