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동조합은 지난 1월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하 전통(연)) 및 한국과학기술원 (이하 과기원) 노동조합에 2002년 10월
10일 대의원대회 및 2003-1차 중앙위원회(2003년 1월 15일 개최) 결과를 공문을 통하여 정식으로 통보하고, 단위사업장의
내부논의 및 절차를 거쳐 제명철회에 따른 후속조치를 취하여 우리 노동조합과 조속히 함께 할 것을 촉구하였다.
전통(연) 및 과기원 노동조합은 지난 해 9월 3-4일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된 중앙위원회에서 정치기금 미납등의 사유로 지부
제명징계결정을 받았으나, 2002년 10월 10일 개최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징계양정이 과도하므로 철회한다”는 제명철회 결정이
이루어진 바 있다.
그러나, 제 5대 집행부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 체제로 조직이 운영되어 오면서 임시대의원대회 결정사항의 후속조치가 사실상
진행되지 못했다.
한편, 이성우 위원장은 공문을 통하여 “그 동안 조직적 반목과 갈등을 조속히 해소하지 못하고 약 5개월의 시간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하면서 ” 우리 노동조합을 비롯한, 정부출연기관 노동조합 운동의
모태가 되었던 두 노동조합이 다시금 우리 노동조합과 함께 하여, 올바른 과학기술정책의 구현과 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투쟁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기원 노동조합은 지난 1월 말부터, 조직내부의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전통(연) 노동조합은
오길록 원장 퇴진 등 급박한 현안투쟁을 마무리 한 이후에 내부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두 노동조합이 우리 노동조합과 함께 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