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두산규탄 투쟁 등 2월 투쟁 계획 확정
주5일 관련 근로기준법 개악안 국회상임위 논의시 곧바로 총파업돌입…
2월 16일 양대노총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두산중공업 배달호 열사 분신문제 미해결시 2월 24일부터 파업찬반투표 돌입
지난 주 화요일(2월 4일) 민주노총은 산별대표자 및 지역본부장등 40여명 참석한 가운데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2월
투쟁을 확정하였다.
이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주 5일제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악안(정부안)이 국회 상임위(1차 2/13-2/15, 2차
2/27-3/5)에서 논의를 시작하는 즉시 민주노총은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2월 16일 서울에서 양대노총 공동으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 만약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까지
두산중공업 배달호 열사 분신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2월 24일부터 단위사업장별로 일제히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하며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노무현 당선자측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거부, 대법원의 특수고용직 노동자성 부정판결 및 파견근로제의
확대등 정권과 자본의 비정규직 양산에 대하여 규탄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두산중공업, 강남성모병원, 제주한라병원에
대한 특별조사와 특별근로감독을 확실하게 실시할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두산중공업 사측이 블랙리스트 작성과 노동자 동태파악 및 감시를 위한 선무공작 자료를 폐기·은폐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축소·은폐하고 있고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이 사측에 면죄부를 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어 민주노총은
성역없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배달호 열사 분신으로 부각된 자본과 정권의 손배·가압류를 통한 노동자 탄압, 주 5일제 등 근로기준법 개악,
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 가스, 철도 사유화 및 공무원 노조 사실상 불인정 등 현안 문제로 한겨울 민주노총의 2월 투쟁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