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전시지부는 지난 4월 2일(금) 10시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제17대 총선 대전지역 공동선거대책본부(이하
‘공선본’) 출정식을 가졌다.
공선본은 “보수일색의 정치판을 혁신하고 노동자 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보수정치일색으로 질식돼 온 한국사회를 산고와 같은 진보정치로 정화시킬것”이라며 “총선승리, 진보정치 실현으로 노동자,
서민에게 희망을 안겨주자!”는 출정선언을 밝혔다.
이어 공선본은 5개 분야 ■환경 ■문화 ■교통 ■경제, 과학기술 ■지방자치 등에 관한 지역공약을 밝혔다. 특히 과학기술에
관한 공약은 △시민참여연구센터육성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과학기술, 주민의 필요에 의한 과학기술을 구축△(무분별한 외국자본
유입의 수단인)대덕 R&D 특구 반대 등을 내세웠다. 곧이어 제17대 국회의원선거 대덕구 선재규 후보와 서구갑 김양호후보의
국회의원 특권 폐지와 국민소환제 적극 도입, 정책보좌관 풀(pool)제 도입을 통한 정책정치 실현을 약속하는 후보 서약식을
가졌다.
한편 6일 13시 30분 민주노동당 과학기술공약 팀은 .대덕전문연구단지관리본부지부에서 ‘참여와 나눔’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정책 핵심공략을 발표했다.
이날의 기자회견에서는
▲과학기술노동자의 삶을 위하여 비정규 연구직을 철폐하고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노동3권을 보장함으로써 단기적으로 그들을
정당하게 대우하고 장기적으로는 연구여건을 안정적으로 구축한다
▲현대과학기술의 위험성에 맞서 기술영향평가제도를 실질적으로 정착시켜 과학기술개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위험통제위원회를 신설하여 과학기술의 위험성을 감시, 조사, 예방한다
▲ 과학기술을 민중과 함께 하기 위해 위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민간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이해를
수렴하고 아래로는 (가칭) <시민참여연구센터>를 지역공동체내에 설치함으로써 과학기술문제에 지역민들 스스로 참여하게
한다-를 핵심공략으로 내세웠다.
덧붙여 세부공약사항으로는 △이공계위기의 본질, 비정규연구직철폐△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노동3권보장△기술영향평가제도정착△위험통제위원회신설 △지역공동체에 기반한 참여연구센터설치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민간참여확대 등이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과학기술공약을 발표하면서 진보적 국회활동을 통해 현 정부의 헛다리 짚기식 과학기술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과학기술자들의 평등한 연대, 그리고 과학기술, 과학기술자와 사회의 건전하고 생산적인 연대를 만들어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 자리에는 과학기술공약팀장을 맡고 있는 우리노조 이성우 위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노조의 정기현 위원장, 민주노동당
대덕구 선재규후보, 서구(갑) 김양호 후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