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근무하는 한 외국인(Juli Scherer)이 인터뷰를 통하여 밝히고 있는 전자통신연에 대한
인터뷰기사(전자통신(연)노동조합 소식지에 게재)가 연구단지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전자통신(연) 오길록 원장의 직원 감시·통제는 일반인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8:50분이후에
정문을 통과하는 직원들은 보고가 된다. 한국에 오기전에 루마니아에서 독재자 챠우세스쿠가 멸망한 이후 4년간 살았었다.
전자통신(연)에 출근한 첫주 동안에 내가 출근을 늦게하면 나를 상부에 보고하겠다고 경비들이 경고했을 때, 내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생각은 ‘아, 이들은 고발자 이구나! 그리고, 전자통신(연) 경영자들은 직원들을 고발하기 위해서 다른 직원들을
이용하고 있구나! 내가 루마니아에 다시 돌아왔나?”라고 오길록원장의 통제 및 감시체제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또한, Juli Scherer는 전자통신(연)의 현 상황을 “통제(control), 위협(Intimidation), 협박(Blackmail)의
조합(Combination)”으로 묘사하면서 현 전자통신(연) 경영진이 “연구원들의 언론의 자유와 창의적 연구분위기”를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Juli Scherer는 “ 전자통신(연) 전직원이 합심하여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히면서
전자통신(연) 경영진이 고대그리스인이 믿었던 “이성(Reason), 존엄성(Dignity), 탁월함을 추구(Opportunity for
Excellence)하는 인간의 본성”을 시인하고 과학자 본연의 이성을 되찾기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오길록 원장은 노동조합의 비판과 소식지들의 글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는데, 이번 인터뷰기사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 인터뷰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홈페이지(http://www.kstu.or.kr)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