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동조합의 2003-3차 중앙위원회가 3월 12일 오후 2시부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 3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중앙위원회에서는 △투쟁사업장 선정에 관한 건 △2003년 임단투 및 조직발전에 관한 조합원 의견수렴에 관한 건
△2003년도 확대간부수련회 개최에 관한 건 △공공연맹 창립 4주년 및 2003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간부결의대회 참가에 관한 건
△두산재벌 응징 투쟁기금 모금에 관한 건 △과기노조 창립 9주년 기념 행사 준비팀 구성에 관한 건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내일 개최되는 회의에서 39개지부의 중앙위원들은 현재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지부,
한국패션센터지부등을 과기노조 투쟁사업장으로 선정하고 본부차원의 본격적인 투쟁을 배치할 계획이다. 본부의 투쟁사업장으로
선정될 경우, 투쟁기금 지원을 포함한 총체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한편, 우리노조는 3월 27일부터 1박 2일로 경기도 여주(한국노총중앙연수원)에서 2003년 확대간부수련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 중앙위에서 확대간부수련회 개최 기조와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산재벌 응징을 위한 투쟁기금 모금에 관한 안건도 이번 회의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며, 조합원 1인당 1,000원의 투쟁기금을
모금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공공연맹 창립 4주년 기념 및 2003년 임단투 출정을 위한 간부결의대회 참가에 대한 안건이 심의되며, 우리노조는
조직적인 참가를 통하여 5월말 6월초로 예정된 민주노총, 공공연맹의 시기집중 투쟁에 적극 결합하고, 2003 임단투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공석중인 중앙집행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과 2월 27일 정기대의원대회 후속조치에 관한 보고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중앙위원회는 지부현안투쟁과 3월로 예정된 본부 사업에 대하여 지부 차원의 결합과 실천을 논의하고 결의하는 회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