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동조합은 지난 5월 23 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앞(국민은행 근처)에서 “건설교통부 규탄, 최길대 이사장 퇴진,
시설공단지부 파업 투쟁승리를 위한 과기노조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집회에서는 두달 가까이 힘차게 전면파업을
사수해 오고 있는 시설공단지부 조합원 110여명과 36개지부 상집간부 및 대의원등 총 25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하였다.
이성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37일간 흔들림없이 파업을 진행중에 있는 시설공단지부 조합원 동지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건설교통부와 최길대 이사장이 계속하여 파업을 방치할 경우 청와대를 직접 타격하는 대정부 투쟁 뿐만아니라
극단적인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노동조합은 집회이후 사학연금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집행부 출범이후 첫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설공단지부 투쟁
지원에 관한 안건을 심도있게 다루었다.
이성우 위원장은 중앙집행위 회의를 통하여 “5월 27일부터 시설공단지부에 본부 임원들이 직접 상주하며 천막농성에 돌입,
사무처 전원을 시설공단에 투입하며, 위원장 농성돌입이후 비상 중앙위원회를 개최, 장기투쟁국면에 대비한 투쟁전술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본부 사무처는 오늘부터 필요최소인원을 제외하고 전원이 시설공단지부에 상주하며, 이성우 위원장은 시설공단
본관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한편, 시설공단지부의 파업이 장기화함에 따라 시설공단이 맡고 있는 주요 국가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업무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며, 노량대교등 하절기 장마에 대비한 교량과 건축물의 안전진단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어 큰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