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센터지부(지부장 박경욱)가 6월 10일부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하였다. 패션지부는 6월 10일 오후 2시 30분 천막농성
돌입에 즈음한 투쟁선포식을 거행하였다.
패션지부 박경욱 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하여 “현 최태용 이사장은 지난 3월 노사간에 체결된 비정규직 정규직 발령 등의
합의사항을 아직도 이행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합원 비조합원을 차별하기 위하여 조합원에 대한 임금을 두 달 동안 각각
20일과 5일씩 고의적으로 체불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와 조합원 탄압이 아무리 거세다
할지라도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투쟁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는 결의를 밝혔다.
한편, 현 최태용 이사장과 이동근 본부장은 비조합원을 동원하여 노동조합 가입 배후 조정, 노동조합 와해공작을 기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측 직원을 동원하여 ‘노동조합 탈퇴’를 조합원에게 종용하기도 하였다.
패션센터지부는 지난 번 천막농성을 통하여 사측과 합의를 이끌어 내었으나 최태용이사장 등 사측이 일방적으로 합의사항을
위반한 현 시점에서 사용자들이 노동조합을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즉시 시행하지 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