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지역 해고자 동지들이 지난 6월 9일 오후 3시부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이하 충남지노위) 현관앞에서 불공정 편파
판정을 무차별적으로 일삼는 충남지노위를 개혁하기 위하여 몸에 쇠사슬을 감은 채 농성에 돌입하였다.
이날 농성에 참가한 대전충남지역 해고자들은 농성돌입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충남지노위 위원장이 현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하였다. 충남지노위는 그 동안 전국에서 노동자에게 편파적인 판정을 가장 많이 자행하여 왔으며, 심지어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 심판사건에 대한 노동자 참관을 의도적으로 봉쇄하는등 전국에서 가장 수구보수적인 판정을 내려왔다.
이에 민주노총 뿐만아니라 한국노총의 충남지노위 근로자 위원 전원이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남지노위원장은 무책임하게 자리보존에 급급해 있으며, 그 동안 대전 충남지역의 노동자들에게 자행한 온갖 불공정 행위에
대하여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농성에 돌입한 해고자 동지들은 ▷ 불공정, 편파판정 주범 충남지노위 위원장 자진사퇴, ▷ 불철저한 조사와 행정편의주의,
사용자 편향적 태도, 불합리한 관행을 고수해온 충남지노위 심사관 전원 사퇴 및 ▷ 충남지노위 개혁안 마련등 3대 요구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충남지노위 개혁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죽음을 각오하고 투쟁할 것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