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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농성 길어질수록 투쟁 의지 단단"
 화학지부 천막투쟁 48일째

과기25시  제82호
선전홍보국

화학.jpg 화학.jpg(105 KB)

■김충섭 원장의 독선경영분쇄 ■원칙에 어긋난 승진심사 인사위원회 재실시 ■전 직원들에게 공개사과 ■거수기 인사위원들의 각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한 우리노조 한국화학연구원 지부(이하 ‘화학지부, 이운복지부장)의 투쟁이 48일째를 맞고 있다.


우리노조 화학지부는 상무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전 조합원이 동참하여 천막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김충섭원장에게 현 사태에 대한 결단과 해결의지를 촉구하고 있지만 김충섭 원장은 임기가 끝나가는 현재까지도 묵묵부답으로 조합원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화학지부 이운복지부장은 “독선경영과 인사파동을 일으키며 화학지부 조합원들을 극한 상황으로 몰아넣은 김충섭 원장은 지금이라도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하고 “농성이 길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조합원들과 직원들의 투쟁에 대한 공감과 지원은 늘어나고 있다”며“이것은 명백하게 노동조합의 투쟁의 정당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화학연구원은 내부인사 3명이 연구원장 후보로 선택되어 최종결정을 남겨놓은 상태이며 화학지부는 투쟁속보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원장상’에 대한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화학지부는 ▶현재 연구원이 처한 상황에 대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적극적 의지와 조직통합적 경영능력, 장단기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 ▶책임감 있는 지도자적 자질이 있는 인물 ▶노동조합을 파트너로 인정하는 인물이 신임원장으로 선출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지난 6년 동안 재임한 김충섭 원장의 자질에 대한 검증과 과거의 경험이 밑바탕이되어 현실적으로 연구원이 필요로 하는 적합한 인물상을 요구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노동조합은 화학연구원에 신임 원장이 선임된다고 해도 이번 투쟁이 정상적으로 마무리 되지 않는 한 투쟁은 계속된다는 원칙 하에 화학지부투쟁의 수위조절과 투쟁지원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아침에 열리는 고영주 위원장의 복직 촉구 출근선전전이 오늘도 어김없이 화학연구원 앞에서 열렸다. 이날의 출근 선전전에는 화학지부 간부 및 조합원, 대전권 수도권지부(전품지부/건자재지부/과총지부)들과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공공연맹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선급노조, 한국과학기술원노조 등 지역의 많은 동지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난 11월부터 시작되어 현재 23주째 진행되고 있는 고영주위원장의 복직촉구 출근 투쟁은 매주 횟수가 거듭날수록 더 많은 동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역의 투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05-17 1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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