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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덕전문연구단지관리본부지부 김익정 지부장과 함께~~

과기25시  제51호
선전홍보국

51-3.jpg 51-3.jpg(24 KB)

우리노동조합 대덕전문연구단지관리본부지부가 지난 16일 17일에 걸쳐 대천에서 수련회를 갖는 등 지부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제 4대 집행부가 출범한지 6개월 동안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짚어봤다.

다음은 김익정 지부장과의 인터뷰내용이다.


** 이번수련회의 참석인원과 정확한 목적은? **

조합원 30명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6일 노조창립 기념식 대신 수련회의 이름을 통해 조합원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다. 관리본부지부의 특성상 한 건물안에 조합원들이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전민동 도룡동 신성동 등지에 조합원들이 떨어져 있는 현실 속에서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떠한 정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해 수련회를 진행하기 보다는 조합원들과의 생각을 공유하는 차원의 목적에 주요 무게를 실었다.

**6개월동안의 지부 활동은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왔나?**

내가 조합일을 하기 시작한 이유는 어떤 특별한 의식이 있었다기보다는 조합이 기본적으로 내주어야 하는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비대위 체제를 거치며 조합원들의 사이에서도 조합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극도로 상실된 상태에서 무엇보다도 조합원들과의 신뢰회복과 결속력회복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정기적인 총회(1년에 3~4회)에 대한 부분과 간담회를 통해 의사소통공간을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했다. 또한 정기적인 상집회의를 통해 조합 활동 알리기에 주력하는 등 현장을 조직하는데 애썼다.
특별한 문화활동이나 교육활동보다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조합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고 생각한다.

**고민하고 있는 주요 현안?**

관리본부지부가 속해있는 1교섭단내에서 우리지부가 사측과 주5일제에 대한 마찰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스포츠센터나 체육공원 등을 관리해야하는 업무의 성격상 주말에 쉰다는 것이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무척 고민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동교섭이 끝나고 난 후 주 5일제 문제가 04년도 우리지부의 가장 큰 현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합활동을 해나가는데 있어 어려운 점**

사측과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는 어려움과 갑갑함을 느낀다.
또 개개인의 생각이 다른 조합원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 의견들을 모아 하나의 목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하는 길을 만드는게 어렵다. 조합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목적의 좋은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데.. 경험이 없어 어려운 것 같다.또한 조합일을 하기 전과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예전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일반조합원들에 대해 설득하는 작업이 쉅지 않다.

**수련회를 마친 소감**

몇 년만에 이루어진 수련회이니만큼 조합원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섰지만 생각보다 많이 참석해주신 것에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든다. 늦게나마 시간을 내어 참석해 저녁을 함께한 조합원 동지들에게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한때나마 마음 편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
바쁜 시간을 쪼개 참석해 좋은 말씀을 해주신 이성우 위원장께도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
아직까지 조합일에 대해 많이 서툴지만 뚜렷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낸다는 확언보다는 앞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2004-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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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기 좋습니다. 조합원 / 200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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