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생존권 압살! 이라크 파병 강행하는 노무현 정권을 규탄하기 위한 2003 전국민중대회가 12월 6일 15시 서울시청 앞에서
8,000여명의 노동자, 시민 및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에 앞서 14시에 사전대회 성격으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테러방지법 제정/집시법개악’ 반대 투쟁과 부안핵폐기장
저지투쟁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 대회에서는 전국민중연대 정광훈 상임대표의 대회사로 시작해 민주노총 단병호위원장과 전농 문경식 부의장 전빈련 김흥현
의장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각 대학 2004년도 신임총학생회장단의 인사로써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곧이어 서울시청 앞에서 시작된
거리행진은 광화문교보빌딩앞에서의 마무리집회를 통해 전국민중대회 일정을 끝냈다.
민중대회의 주요 요구안으로는 △이라크 파병 반대, 미국의 이라크 파병 강요 반대△손배가압류 철회, 비정규직 철폐, 노동탄압
분쇄 △한 칠레 자유 무역협정 국회비준 반대! WTO 쌀 수입 개방반대,
식량 주권사수!△영세노점상 단속중단! 철거민에 대한 강제 철거 중단! 빈민생존권사수!△국민연금개악반대이다.
전국민중대회는 6일 15시 서울시청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농민 노동자 등 8만 여명이 참여해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이날 우리 노동조합은 약 30여명의 전임자와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투쟁의 열기를 다졌다. 하지만 한
달여를 넘어서고 있는 집회투쟁과 주말집회라는 이유 때문인지 많지 않은 조합원들의 참여 상황을 고려해보면 새롭게 우리
조직을 다질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산자부 산하 지부를 중심으로 산자부의 불법 노사관계 지배개입 분쇄를 위한 투쟁위원회 구성과 총파업을 비롯한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노동조합의 엄중한 현 상황을 인식해 우리 조직구성원들의 각성과 함께 투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다짐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