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은(위원장 고영주, 이하 ‘과기노조’)는 9월 20일(수) 오전 10시 30분 전북도경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과기노조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하 ‘산기평’)지부는 2월 7일부터 파업에 돌입하여 오늘 현재 226일에 이르고 있습니다. 산기평은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정부로부터 예산을 100% 지원받을 뿐 아니라 철저한 관리와 통제를 받는 공공기관입니다. 그런데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온갖 불법을 동원해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말살하고 있습니다.
산자부 역시 산하기관의 불법행위들에 대해 방조, 묵인하고 있어 정세균 장관의 지역구가 있는 전북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실상을 알리고자 합니다.
산기평은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에 연간 2조원이상의 국가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는 평가관리 전담기관입니다. 2002년 3월, 500억원의 국민세금 불법 예산전용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성 해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각종 노동위원회 및 법원에서 원장 이하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여 합계 470만원의 벌금형을 내린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40여차례나 계속된 법적 쟁송에서 모두 노동조합의 정당성을 인정하였고, 내부고발자들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4년 국제투명성기구(TI)의 한국본부로부터 ‘투명사회 기여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산기평지부는 오는 23일(토)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 93차 흥사단대회에서도 투명한 경영 및 운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흥사단 투명상’을 수상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합니다.
▶▶▶ 산기평지부 일정
▷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평가원 파업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
9월 20일(수) 오전 10시 30분 / 전북도경
▷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평가원 파업 사태 해결 촉구와
산기평지부 투쟁승리를 위한 노동자 결의대회
9월 21일(목) 오전 10시 전북도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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