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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과기노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지부 24일 경고파업돌입
  과기노조 DATE 2004-12-23 17:42:10  HIT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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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노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지부 24일 경고파업 돌입

-인력충원, 원급명칭통합 등 6대 요구 쟁취목표..



홍릉에 자리잡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지부의 단체협약 쟁취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천막철야농성을 진행 중인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이하 ‘과기노조’)이 투쟁의 수위를 높여 12월 24일 하루동안 경고파업에 돌입한다.

과기노조는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동안 단체교섭을 진행하여 왔지만 11월 22일 본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노사관계가 급격히 냉각되어 왔다고 밝히고 서울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들어간 결과 최종 심의일인 12월 22일 조정이 끝내 결렬되었고, 이에 따라 24일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과기노조는 그동안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대하여 ▲결원인력 보충 및 신규인력 충원 ▲당직제도 개선 ▲미승인 학위취득제도 개선 ▲원급과의 명칭 통합 ▲신규직원 교육시간 확보 ▲각종 위원회 참석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6대 핵심요구사항에 대한 수용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지부 강택관 지부장은 “지난 외환위기 이후 시설직의 경우 대형건물 3동이 증가 하는 등 노동강도가 위험수위에 달해 있는 상황임에도 당시 43명의 정규직이 현재 29명으로 줄어든 상태”라고 강조하며 “지난 6월 정규직 직원이 근무 중 과로로 사망했음에도 사측은 아직도 그 자리를 용역직으로 떼우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타 연구원에서는 이미 합의가 된 원급과의 명칭통합이나, 당직제도와 석박사 학위과정의 미승인 제도 개선 등 노조의 요구사항들은 지극히 정당하고 노사간에 자율적으로 해결할 내용”이라고 밝히고 “수용불가의 입장만 되뇌이고 있는 사측은 당장 성실교섭에 임해 노사관계가 파행으로 치닫는 것을 방치하지 말라”고 촉구하였다.

그동안 한국과학기술연구원지부는 10차례의 실무교섭과 2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114조항 중 8개 조항이 미합의된 상태이다. 미합의된 조항의 내용은 조정과정 중 지노위 위원들조차 “노사가 자체적으로 협의하여 시행했어야 하는 내용임에도 사측의 무성의에 의해 사태해결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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