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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대덕전문연구단지관리본부 이사장 선임에 대한 과기노조 입장
  과기노조 DATE 2004-07-27 13:34:50  HIT 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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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문연구단지관리본부 이사장 선임에 대한 과기노조 입장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면서 대덕연구단지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는 가운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덕전문연구단지관리본부(이하 '관리본부') 이사장 선출을 위한 공모과정에서 드러난 후보자들의 면면은, 관리본부와 대덕연구단지의 미래를 걱정하는 종사자들에게 극심한 불안감과 우려를 주고 있다.

7월 30일 관리본부 이사회에서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현재 3배수 내에 선임된 후보들을 살펴보면, 우리 노동조합이 조직적 투쟁을 통해 반대했던 과학기술부의 낙하산 인사이거나, 전 기관 재직시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인사, 또는 기관을 전전하고 있는 과기부 퇴물관료뿐이어서, 어떻게 이런 무자격 인사들이 국가 과학기술을 짊어지고 있는 출연기관의 장래를 책임질 수 있는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러한 후보들을 선정한 관리본부 기관장추천위원회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중 한국과학재단지부에 의해 해임 건의되었던 정** 전 감사의 경우, 2003년 7월 과학기술부의 감사과정을 통해서 2001년 '귀국이전비 이중지급'과 '사택임차료 지급 부적정', 2003년 '항공권 구입 및 항공료 지급 부적정'과 '업체로부터의 부당이익 취득' 등의 비위 사실이 인정되어, 주의와 통보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기관내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 가해 사실이 제기되면서 2001년 국정감사에서까지 이 사실에 대한 호된 질책이 뒤따랐던 인사이다.

이에 우리 노동조합은 현재 무자격 인사들뿐인 3배수로 선임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관리본부 이사장 선임 절차를 원인 무효화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관리본부와 대덕연구단지의 미래, 그리고 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합당한 인물들로 새롭게 관리본부 이사장 선임 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한다. 이미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과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의 기관장 선출과정에서 후보들의 자격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처음부터 다시 기관장 선임절차를 밟은 사례도 있다.

우리 노동조합의 명확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관리본부 이사회가 부적격 인사를 대상으로 이사장 선임을 강행한다면, 출근저지투쟁을 비롯하여 올바른 출연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2004. 7. 27

민주노총 공공연맹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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