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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대전발전연구원 육동일 원장의 퇴진을 촉구한다
  공공연구노조 DATE 2008-05-26 14:58:26  HIT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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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전연구원 육동일 원장의 퇴진을 촉구한다


  지난해 불법해고로 언론에 이름을 올린 대전발전연구원 육동일 원장이 최근에는 부적절한 해외연수로 인해  또 한차례 언론에 부끄러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전발전연구원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 연구원장과 연구원 등 26명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운하 운영사례 등을 조사한다며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지방의 시도 연구원장들 모두가 운하전문가도 아닌데, 한꺼번에 운하 운영사례를 조사한다는 것도 황당할 뿐더러 정작 간 곳이 내륙운하가 아니라 해협운하인 수에즈 운하이고 대부분의 일정이 관광일정으로 채워져 운하는 핑계이고 관광을 다녀온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는 세금으로 연구원장들이 해외 관광을 다녀온 것이다. 지방연구원장들의 해외연수가 적절하게 추진되었는지 책임있는 기관의 조사와 문책을 촉구한다.


  다른 연구원의 사정은 차치하더라도 대전발전연구원 육동일 원장의 나들이는 크게 비난받아 마땅하다.

  지난해 6월 이후 시차를 두고 진행되고 있는 두가지 부당해고 소송과 관련하여 한 건은 이미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모두에서 부당해고 판결을 받았고, 또 다른 한건은 충남지방노동위에서 만장일치로 부당해고로 인정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동일 원장은 반성도 복직 명령의 이행도 하지 않을뿐더러, 쓸데없는 소송에 수천만원의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

더 한심한 것은 노동위의 복직판정 불복에 따른 이행강제금 수천만원이 부과되었음에도, 대발연은 배짱 좋게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노동부 관련자들에 의하면 공공기관의 이행강제금 거부사태는 처음이라고 한다.


  육동일 원장의 임기는 오는 9월로 이제 불과 석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간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고, 부당하게 해고한 노동자들을 원상회복시킨 후 조용히 물러나는게 도리에 맞는 일이다.

  또한 대전광역시장의 책임 역시 적지 않다고 하겠다. 그 동안 1년 이상 소요되고 있는 원장의 독선적인 연구원 운영과 실책에 대해 방관자적 자세를 견지해 오고 있는 대전광역시장이 이제라도 나서서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한다.

  우리 노동조합은 대전발전연구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육동일 원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이에 대한 대전광역시장의 태도를 지켜볼 것이다.


2008년 5월 2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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