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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 파행 조장, 오공균회장 각성하라
-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노조의 노력을 우롱하지 마라 -
한국선급 노사관계가 또 다시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 노동조합은 지난 2월 오공균회장 취임을 계기로 3년간 지속되어온 한국선급 노사관계의 파행을 종결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노력을 다해왔다. 우리 노동조합 역사상 사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노력과 양보는 오공균회장 취임 초기에 산적한 노사문제를 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 노동조합과 지부의 6개월이 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공균회장은 노사관계 파행의 핵심적인 사안인 해고자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우리 노동조합이 회장의 참석을 배려해 모든 일정을 사용자에게 일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사유없이 사태해결을 위한 단체교섭의 참석마저 거부하고 있다.
이러한 오공균회장의 행태가 우리 노동조합의 노력과 양보를 오판한 나머지 해고자 문제를 악용하여 노동조합을 일개 부서쯤으로 만들려는 의도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지극히 당연한 사용자대표의 교섭 참석을 수개월동안 요청해도 무시로 일관하고, 노측 교섭위원의 반응을 떠보기 위해 몇 번이나 하품을 했다는 임원의 태도에 대하여 우리 노동조합은 더 이상 아량을 베풀 수 없다. 입만 열면 한국선급의 발전을 위해 노사관계의 안정이 중요하다는 오공균회장의 발언을 우리 노동조합은 더 이상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선급의 조합원과 구성원들은 이러한 오공균회장의 전근대적인 노사관과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행태에 대하여 분노하고 있으며, 우리 노동조합은 이러한 분노를 모아 강력한 투쟁의 의지로 승화시킬 것이다. 노동조합을 우롱하고 꼭두각시로 전락시키려는 오공균회장에 대하여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당당하게 전진 할 것이다.
2007년 9월 13일
민주노총/공공운수연맹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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