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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독선경영과 무원칙한 인사파행 책임지고 나도선은 퇴진하라
  과기노조(문화재단지부) DATE 2007-01-22 10:06:11  HIT 1081  

독선경영과 무원칙한 인사파행 책임지고 나도선은 퇴진하라

2006년 임금교섭 파행 및 독단적인 기관운영 등 산적한 노사현안과 관련하여 우리 지부에서는 사측의 무책임한 행태를 재차 고발하며, 우리지부가 나아갈 방향을 천명한다.


1) 우리지부와 사측은 2006년 10월 19일부터 2006년 12월18일 오후 4시까지 6차례의 노사임금교섭을 진행했으며, 조합은 물가 인상률을 고려하고 가용 가능한 기관예산 범위 내에서 합당한 수준인 6% 임금인상에 직책수당 8만원 인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성과급 (특별인센티브) 지급과 관련하여 2005년도 임금교섭에서 진통 끝에 노사합의로 타결된 성과급 지급방식을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은 노조의 의견을 무시하고 노사성과급을 보직자, 비 보직자를 따로 분리하고 평가항목에 신뢰할 수 없는 부서평가항목(BSC 종합점수, 홈페이지 평가, 지식마일리지, 이사장 평가)을 새로 신설하여 졸속 집행해 버렸다.
직원의 급여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은 합의로 결정되어야만 하는 사안 아닌가?
기관은 오로지 이사장의 독단으로만 운영되어야 하는 것인가?
혁신에 목매어 기관을 파행으로 이끌고 있는 기관장을 더 이상 좌시할 수없다.


2) 우리 지부는 단체협약체결, 임금교섭, 신규직원의 채용 등 현안문제가 대두될 때마다, 사용자와 끊임없이 대화하고자 노력했으며, 성실한 자세로 협력해왔다. 이는 오로지 우리 기관이 기관장의 문제로 더 이상의 파행을 겪지 말아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뜻을 반영코자 한 것이다. 그러나, 사용자는 지부와의 약속을 번번이 어기고 쉴 새 없이 말을 바꿔가며 직원들의 정서를 유린해 왔다. 사측의 논리는, 승진은 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할 수 없는 일이고, 기관장이 외부에서 채용한 인력은 재단에 있는 그 어떤 인력보다 뛰어난 인력이고, 기관장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며, 기관장이 혼자 다 판단하며, 모든 것을 결정하고 역량 없는 모든 직원들은 시키는 일이나 해야 되는가? 기관장은 직원들의 정서에 귀 막고 오직 자신만의 방향이 옳다는 독선 속에 여타의 과학기술계 기관들이 안타까워하는 기관으로 전락하는 곳. 그곳이 바로 우리가 근무하는 국가기관인 한국과학문화재단의 현주소이다.
예산 280억원대의 공공기관이 모든 인터넷과 관련한 수억 원의 계약을 일개 소규모 업체에 퍼주다시피 하고 있어, 직원들은 혹시,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궁금해 한다. 경영진은 직원들과의 오해를 풀고 함께 갈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줄 책임이 있지 않은가?

단지, 우리 조합의 요구는 기관장이 직원들을 아끼고 격려하며,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고, 안정된 직장을 추구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이 현안을 타결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모든 조합원들은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동지들과 함께 한국과학문화재단을 바로세우기 위하여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2007. 1. 19

민주노총/공공연맹/과기노조
한국과학문화재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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