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선급의 회장 이갑숙은 부산항만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하여 2배수 후보에 선정되어 해양수산부장관과 청와대의 최종인선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은 이갑숙 회장의 부산항만공사 사장 취임을 결사반대한다. 그 이유는 수도 없이 많으나 특히 주요한 문제만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갑숙 회장은 리더십과 경영능력이 부재하다.
이갑숙 회장은 한국선급 회장 공모 시에 한국선급의 ‘조직·인사제도 개선’과 ‘새로운 노사문화’를 창조하겠다고 하고는 회장으로 부임한지 3개월 만에 인사혁신프로젝트를 외부전문기관에 맡기고 내부의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내용은 ‘다면평가제 도입, 사내공모제 도입’ 등이었고 이갑숙 회장이 한국선급 회장 공모에 응할 때의 공약에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갑숙 회장은 전시 행정적 실적주의에 치중하며 다면평가는 아예 도입조차 하지 않고 공모에 의한 보직자 선정은 단 한 차례 시행하였으나 이름만 그럴듯한 공모일 뿐 인사혁신과는 동떨어진 것으로 종결을 하였다. 현재는 그것조차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둘째, 이갑숙 회장은 방만한 공금유용의혹을 받고 있는 등 대단히 부도덕하다.
이갑숙 회장은 한국선급에 취임한 후 19개월에 걸쳐 골프장에서 사용한 금액만 2천여만원이나 되며, 이 기간에 판공비로 사용한 공금액은 2억 원에 이른다. 이 중 간이영수증으로 처리한 비용만으로도 수 천 만원에 달한다. 해외 출장 기간 중에 자신이 국내에서 지출한 것으로 꾸며진 다량의 간이영수증도 발견되었으며, 국내 타 지역 출장 중에 출장지와 다른 지역에서 지출한 것으로 된 것까지도 확인되었다. 직원들이 공금유용의혹을 제기하자 수년간 모든 직원이 상시 열람이 가능하도록 공개되어 있던 공금지출내역 전산망을 폐쇄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투명경영’을 외치고 있다.
셋째, 이갑숙 회장은 직원들과 협의조차 하지 않고 대전의 한국선급 본부 이전을 독단적으로 추진하였다.
이갑숙 회장은 애초 계획도 없던 대전 본부의 이전계획을 직원과 그 대표인 노동조합과는 협의 한번 없이 일방적이고 비밀리에 추진하다 직원들의 원성을 사고 노동조합과 갈등만 확대하였다.
넷째, 직원들과의 약속도 지키지 않는 등 신뢰성이 없다.
노동조합과 2건이나 합의각서를 맺고도 단 한건도 이행하지 않아 노동조합과 갈등을 유발시키고 불필요한 분쟁만 일삼았다. 급기야 독선적인 본부이전에 항의하고 공금유용의혹 해명요구와 합의각서 이행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을 탄압하기 위하여 5명의 조합간부를 해고하고 직원 50여명을 부당하게 징계하였다.
다섯째,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권위를 실추시켰다.
2005년 해양수산부 국정감사(농림해양수산위원회) 시 회사공금 유용에 대한 증인으로 출석하여 공공기관의 운영과 관련한 본인의 부도덕성에 대하여 잘못을 인정하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본인의 부도덕성을 자화자찬 하는 언행을 하여 당시 참석한 의원들을 아연실색케 하였다.
국감에서 이갑숙은 회사 공금유용에 대한 국세청 감사결과 과징금이 부가되었고 본사이전을 독단적으로 시행한 부분 등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부적격한 부도덕성에 대하여 집중 추궁을 받았다. 특히 취임하자마자 시작된 잦은 접대 골프에 대한 의원의 질의에 ‘회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일’, ‘골프비가 2000만원 들고 하는 정도는 ..... 그것은 절대로 과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라는 답변으로 국정감사에 임한 국감위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국회조차 무시하던 이런 자질이 의심스러운 자가 해양한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부산항만공사의 사장이 된다면 그의 행태는 명약관화하다고 할 것이다.
이갑숙 회장은 부산항만공사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선급과 그 직원들을 징검다리용으로 이용하려다 스스로 발목이 잡혔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치적용 조직개편조차 실패로 끝났다. 이러한 이갑숙의 총체적인 무능, 부도덕, 무신뢰로 인하여 한국선급은 헤어날 길 없는 불협화음과 심각한 사기저하에 빠져 있고 400여명 직원들은 한국선급을 자신을 위해 이용한 이갑숙 회장의 부도덕한 행위에 분노를 금하지 못하고 있다.
이토록 무능하고 부도덕한 이갑숙 회장이 국가의 중요기관인 부산항만공사의 사장에 당선된다면, 이것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정과 부패가 당연시되고 무능력한 자가 정치권에 연줄을 동원하여 기관장이 되는 사례를 남기는 것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될 것이다.
이에 우리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44개 지부 5,000여명 조합원은, 이갑숙 회장이 부산항만공사 사장 공모 지원을 당연히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청와대와 해양수산부장관은 이갑숙 회장을 공사사장에 결코 선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밝힌다.
이러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우리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이갑숙의 부도덕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낼 것이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홈페이지는 정보를 나눕니다.
NO COPYRIGHT JUST COPYLEFT! 이메일주소 무단 수집거부
주소 : (우:305-335)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 490-11, 승은빌딩 5층 Tel : (042)862-7760, Fax : (042)862-7761
(우:137-898)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348-3 정우빌딩 2층 Tel : (02)2058-2775, Fax: (02)2058-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