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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섬유관련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수사 한달에 즈음하여
1. 섬유관련 기관의 비리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된지 약 한 달이 되어간다. 현 시점에서 섬유산업 비리척결과 구조혁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성역이 없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바이다.
패션관련 단체 및 연구소의 비리는 거대한 섬유관련 비리 덩어리에 비하면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대구 시민 모두가 이번 사건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부패의 일소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검찰은 지역 부패비리세력의 압력에 굴하지 말고 모든 비리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내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성역이 없는 검찰의 수사 의지와 노력은 구태의연하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오명만 따라다니는 지역 섬유산업에 투명성, 공정성 및 경쟁력이 담보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대구의 섬유산업이 일부 몇몇 인사들에게 좌지우지 되거나 나눠먹기식으로 국가재원의 분할을 일삼으면서, 막대한 국가예산을 제 돈 다루듯 하는 불법적인 섬유카르텔을 철저히 해부하기 바란다.
2. 지난 3월 노동조합에서는 섬유관련기관의 불법적인 법인카드 사용에 문제제기를 하였다. 당시 산자부 감사관실은 노동조합에서 제기한 문제점들에 사실확인을 통해서 개별기관의 비리를 감사하기는커녕, 오히려 관련기관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등의 이해하지 못할 행보를 보였다. 산자부의 안일한 대응이 결국, 지금의 검찰수사를 불러왔으며 사건의 파장은 어디로 흘러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산자부는 산하기관의 파행적인 운영과 아울러 사법기관에 의한 압수수색에 따른 사회적 파장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또한 산하기관의 불․탈법적 기관운영과 이사장 1인체제인 제왕적 운영구조에 대해 조속히 개혁을 추진하여야 한다. 그리고 미진하나마 산자부 감사관실에서 제출한 감사결과를 산하기관에서 조속히 이행하도록 강제하여야 할 것이다.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산자부 감사관실의 존재는 유명무실할 것이다.
3. 비리관련 당사자인 대구패션조합과 한국패션센터 등은, 스스로 자숙하고 문제발생에 대해 반성하여야 마땅할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끊임없는 은폐와 기만으로 일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검찰조사내용에 대해 조직적인 대응을 모색하는 등 실로 안하무인이 따로 없다. 또한 국가 청렴위의 제보자 정보유출로 인하여 대구패션조합은 비리자료 은폐 뿐만 아니라 제보자에 대한 유무형의 압박을 강화하는 등 만행을 서슴치 않고 자행하고 있다. 이를 보면 아직 반성은커녕 문제의 원인조차 간파하지 못하였다. 제발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
한국패션센터 또한 마찬가지이다. 검찰의 조사내용을 수집하여 입맞추기를 시도하려 하는데 세상을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다. 제발 정신 차리기 바란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걷어내고 새로운 기관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 또한 직원들에게 불․탈법적인 행위에 가담하도록 압력을 행사하지 않기를 바라며 최고경영층 몇몇의 사리사욕을 위하여 일반직원들을 사주하는 행위를 즉각 그만두기 바란다. 그리고 소속 직원들 역시 더 이상 경영층의 이해관계에 의해 휘둘리지 말기를 권고한다. 그리고 기관내에 직원윤리강령의 제정과 투명경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2006. 7. 31
섬유산업 비리척결과 구조혁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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