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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결의문] 산기평지부 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과기노조 결의문
  과기노조 DATE 2006-02-20 13:06:18  HIT 1538  

산기평지부 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투쟁 결의문
- 우리는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

우리 노동조합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조합원 동지들은 오늘로 전면파업 10일째를 맞고 있다. 하지만 이 투쟁이 2002년부터 시작된 길고 험난한 투쟁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2002년 기술료 불법 전용 사실을 문제제기한 후 산업자원부와 산업기술평가원 사용자는 진실을 밝히려는 우리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모든 권력을 동원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탄압하고 또 짓밟아 왔다.

내부고발자를 해고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불법 직위해제, 휴업명령 그리고 정리해고를 자행 하였다. 뿐만 아니라, 야간집단폭행, 지각 데이터 조작, 사무실 폐쇄, 어용노조 설립 배후조종 등 공공기관에서 상상할 수 도 없는 노조탄압을 위한 폭거와 만행을 저질러 왔다.

그러나 자랑스런 우리 노동조합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동지들 앞에는 그 어느 것도 위협이 되지 못하였다. 오히려 노조탄압에 온몸을 받쳤던 전 원장 김동철과 하상태, 김기원은 부당노동행위에 관한 범죄자가 되어 법정을 오가며 재판을 받고 있으며, 각급 노동위원회와 검찰과 법원은 십 수번에 걸쳐 우리 노조 산기평 지부 동지들의 정당성을 매번 확인해 주고 있다.

산기평지부의 투쟁이 1500여일, 5년째 접어들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다시 투쟁의 머리띠를 맨다.

어제까지의 투쟁이 산기평지부 22명 전사의 투쟁이었다면, 오늘부터는 5천명의 과기노조 모든 조합원이 전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산기평의 왜곡된 노사관계를 바로 잡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국가연구개발예산의 올바른 집행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는 유일한 길은 투쟁밖에 없다는 것을. 그리고 오늘 확대간부 수련회와 대의원대회에 모인 우리 노동조합의 간부들과 대의원, 중앙위원은 산기평지부 투쟁 승리를 위해 5천 조합원을 대표해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 우리는 산기평지부 투쟁의 선봉에 서서 단체협약 쟁위와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노동조합 탄압을 물리치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국가연구개발예산의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을 이뤄내고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 실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의 자랑스런 간부로서 산기평지부의 투쟁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모든 지원과 투쟁에 항상 앞장 설 것이며, 강철처럼 단결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2006. 2. 16.
민주노총/공공연맹/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확대간부 수련회 및 대의원대회 참가자 일동

다음 (성명서) 중앙노동위원회의 무책임한 친사용자적 결정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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