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1일 유성유스호스텔에서는 공공연맹과 화물, 택시, 버스노조를 아우르는 공공산별 건설(안)에 대한 전체 전임자
토론회가 열렸다. 공공연맹에서 제출된 산별노조 건설 방침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날 토론회에는 우리 노동조합의 전임자
5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공공연맹에서 제출된 건설(안)과 방침을 중심으로 전체전임자 수련회에서 토론한 결과 수많은 의견이 나왔으나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되었다.
- 일정이 촉박하고 토론과 준비가 부족하며 조합원의 의견보다는 상층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 같다.
- 대산별 전환 시 조합원, 지부의 요구나 구체적인 현안문제 해결이 과연 제대로 될 것인지 의문이다.
- 대산별의 설득력 있는 장점이 무엇이고 대산별 전환시 과기노조의 정체성이 존재할 것인지 의문이다.
- 과기노조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대산별을 건설하자 (지부보다는 업종본부 형태로 지금의 틀이 유지되는 방향으로 추진하자)
- 과기노조를 확대하여 산별노조로 갈 수 있다.
- 연전노조와 먼저 통합하여 2007년에 결합하자
- 공공노조 건설에 우리노조의 동질성, 필요성이 결여되어 있기에 참여하기 어렵다.
- 지부 현안에 맞게 본부상근자의 지원이 어렵다.
한국에서 최초로 산별노조를 건설한 저력이 있는 우리 노동조합이다. 하지만 12년간의 산별노조 경험으로 공공 대산별 건설 시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 이미 피부로 느끼고 있어 당위성에 대한 토론이 현실적인 문제와 직결하였다. 한국에서 최초로
산별노조를 건설했던 우리 노동조합의 역사성을 되새기며 앞으로 조합원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산별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한편, 연맹은 지난 9월27일 제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하여 산별건설(안)을 통과하였다. 그 추진일정은 다음과 같다
- 06년 10월23일 ~ 11월18일 : (가)공공서비스 노조로 가입할 수 있도록 연맹 소속
단위노조 산별전환 총회 개최
- 06년 11월 30일 : (가)공공서비스노조 출범을 위한 발기인대회 개최
- 06년 말까지 : 연맹은 화물, 택시, 버스노조와 통합완료
- 07년 말까지 : (가)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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