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지부 파업속보 17호 - 과기노조, 2단계 투쟁기금 지원 |
과기25시 제1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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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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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노조, 2단계 투쟁기금 지원
- 대의원대회 매달 4천만원씩 지원하기로 확정
8월 29일(화) 대전 KINS(원자력안전기술원) 대강당에서 2006년 제2차 과기노조 임시대의원대회가 개최되었다. 대의원대회에서는 파업 205일째를 맞이하여 흔들림없이 투쟁하고 있는 산기평지부 투쟁지원에 관한 안건이 상정되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과기노조 대의원들은 산기평지부의 파업이 연구개발예산의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의 투쟁임을 다시한번 공감하고, 힘을 모아 산기평지부의 투쟁을 사천 오백명 과기노조 전체의 투쟁으로 만들어가자고 결의하였다. 따라서 과기노조는 산기평지부 조합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파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매달 4천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과기노조 대의원대회에서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것은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로 산기평지부의 투쟁이 얼마나 과기노조 각 지부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산기평 사측은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입장변화 없이 산기평지부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 사측안을 전면 수용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원점이라는 식의 저급하고 비이성적인 협상방식만 고수하고 있다. 4개월째 급여를 주지 않고, 조합사무실에 전화와 인터넷을 차단하고도 농성중인 천막에 전기를 끊으라고 매일 저녁 센터 경비원들을 다그치는 사측의 행동은 누가보아도 노사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윤교원 원장은 계절이 세 번째 바뀔 정도로 파업이 장기화되어도 사태 해결의 의지도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 오로지 시간끌기로만 조합원들의 숨통을 조이려는 원장은 이번 생계비 지원 결정를 보고 생각을 달리 해야 할 것이다. 산기평 지부의 파업투쟁은 월급 때문에 시작된 것도 아니지만 월급 때문에 중단되지도 않을 것이다. 파업 205일, 산기평 조합원들은 과기노조 동지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흔들림없는 더욱 강고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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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4 14: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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