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동조합의 제 2차 중앙위원회가 지난 3월2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지부(이하 섬유지부)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경 대구시청앞에서 섬유기관비리척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가한 중앙위원들은 오후 3시경 섬유지부로 이동하여 중앙위원회를 시작하였다.

이날 중앙위원회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지부의 김병태 조합원의 BSC 관련 교육으로 시작되었다. 정부 출연기관과 산하기관에서의 BSC가 무엇인지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교육 이후에는 2006년 투쟁과 관련하여 연맹의 양경규 위원장과 임원간담회가 열렸다.

비상대책위로 운영되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지부가 새로이 지부 임원을 구성하여 이를 만장일치로 인준하였다. 그리고 각 상설위원회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위원들의 임면이 이루어졌다.

투쟁지부의 지원에 관하여 산기평지부는 원장집 앞 집회와 연맹 집회등을 계획하였고 선급지부는 대전권 지부에서 투쟁지원금을 마련하여 전달하였다. 섬유, 패션지부는 섬유기관 비리척결 대책위원회의 출범하며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하였다. 우리노조 해복투에서는 화학 원장과 산업기술연구외 이사장과의 면담 진행 후 성과가 있어 매주 화요일 68주째 진행되던 출근투쟁을 잠정 유보하고 사용자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200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투쟁은 지난해처럼 부처별(이사회별)로 묶어 통일교섭을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올해 단체협약 일정이 없는 지부는 연맹의 공동 협약안의 체결을 요구하기로 하였으며 중앙위원들이 연맹의 공동 협약안 및 통일 단협안을 검토 후에 의견을 제출하기로 하였다.

5.31 지방선거의 재정모금 방안을 차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여 차기 중앙위원회에 안건을 제출하기로 하였으며 정책위원회의 비정규직 대책팀 구성에 각 지부별 담당자를 모두 선정하여 통보하고 오는 11일 대책팀의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여성국에서는 각 지부의 사무간사들로 구성된 간사회의를 우리노조의 공식적인 회의체계로 인정하는 안을 추진중이다. 전지부의 간사 채용 및 업무형태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한 후 차후 계획을 논의하기로 하였으며 각 권역별 여성부장 겸 간사회의 주체를 선임하였다. 이에 수도권은 장진이 간사, 대전권은 김민아 간사, 영호남권은 정다혜 간사가 선임되었다.

2차 중앙위원회의 중앙위원 참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참석 : 고영주 위원장, 조한육(수석부위원장), 엄주열대리참석(해양), 김광호(부위원장/kisti), 박명국(부위원장/전기), 이영순(사무처장), 강중석(지질자원), 김용운(kins), 김길병(항공), 주문창(에너지), 백승제(원자력), 최인규(기계), 김주홍(기초), 홍영웅(한국선급), 강용준(과기연), 신문봉(과기평), 안형수(산기평), 나병각(과총), 김종규(전품), 정달영대리참석(식품), 노동원(전자파), 박영규(한림원), 조석현(견직), 김형섭(섬유), 박경욱(패션), 윤진효(대구경북과기연),김일영(광주과기원), 박영식(광주광기술원)

불참 : 이운복(화학), 이종우(생명), 강철호(과학재단), 박종원(진흥원), 장인홍(특구지원본부), 강봉주(한의학), 강봉용(생기연), 장영배(과기정책), 송은상(환경), 안석헌(건자재), 이홍석(문화재단), 정상락(지구환경), 송기원(학회), 나혜숙(건기연), 장종탁(시설안전),

※ 김홍기(표준) - 참석 후 조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