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제1차 중앙위원회에서 결의되고 설치되었던 해고자 복직 투쟁위원회(이하 해복투)가 드디어 활동을 시작하였다. 지난
2월2일 저녁 우리노조 사무실에서 해복투의 첫 번째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총동원하여 최단시간 내에 해고자를 복직시키겠다는 결의와 함께 한국화학연구원지부의 해고자 1인과 한국선급지부의 해고자
5인의 복직 투쟁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선, 오는 2월7일 한국화학연구원 출근 선전전 후에 원장실을 찾아가 원장과 선임단장, 기획부장, 행정부장 등 실무진을
포함하는 항의면담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면담에 해복투의 요구 서한을 전달하고 연구원의 복직일정 제시를 요구할 계획이다.
그리고 파국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인사권 행사와 약속 이행을 주저하는 원장과 연구원에 있음을 확인하기로 하였으며 이후에
대외적 압박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또한, 모든 복직과 관련한 사항은 해복투와 연구원 사이에 직접 시행되어야 함을 확인하였으며 노동조합의 요구는 복직임이
명확하고 포기하지 않을 사항이므로 복직시키는 일밖에 다른 해결 방안이 없다. 다만 격렬한 마찰과 파국을 거쳐 복직할 일인가,
파국을 피해 복직할 일인가의 선택밖에 없고 그 선택은 연구원에 달려 있음을 확인하였다.
해복투는 현재 상황을 원장이 취임시의 약속을 지켜야 하고, 내규 상 복직의 제약조차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복직에 제도적인
장애는 없으며 단지 인사권자인 원장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판단하였고 노조 전임 및 해고기간의 경력을 인정하여 재입사하는
수준이라면 만족할 정도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노동조합의 힘에 떠밀려 복직하게 되기보다는 인사권자인 원장의 신속한
결단으로 복직하는 모양새가 원장에게도 바람직스럽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대전권에서 해복투 회의는 지부와 공동으로 연구원에 요구하여 연구원 내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이후에 원장과 연구원의
태도를 보아가며 투쟁의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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