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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술연구회 상임감사 안건 일방적 기습 처리
 해양지부 천막농성돌입

과기25시  제104호
선전홍보국

공공기술연구회가 한국해양연구원상임감사 안건처리를 철회한지 하루 만에 낙하산 상임이사 선임 건을 기습적으로 강행처리했다.

지난 12월 8일 이른 아침 우리 노조가 상임감사 임명을 저지하기 위하여 공공기술연구회 이사회 개최를 봉쇄하자 최영락 이사장은 안건을 철회하겠다고 약속했고, 그에 따라 우리 노조는 농성을 끝마쳤다.

하지만 불과 하루 만인 9일 아침 낙하산 상임이사 건은 강행 처리되었고 ‘상임감사 임명 중단과 상임감사 제도 전면적 재검토’라는 노동조합의 의견은 여지없이 묵살되었다.

더군다나 9일과 10일에는 해양연구원지부 간부들이 모두 수련회 중이었는데, 공공기술연구회가 노조 간부들의 부재중에 전격적이고 일방적으로 상임감사 건을 처리함으로써 더욱 큰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우리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출연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태동한 공공기술연구회가 본연의 역할을 외면한 채 정치권의 꼭두각시로 전락했다”고 성토하고, “정부출연기관의 경영을 관리 감독해야 하는 연구회가 정치권 인사의 자리 만들기에 동원되고 혁신을 가로막음으로써 과학기술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이고 무엇을 위한 제도인가” 하고 반문했다.

덧붙여 “즉각 기만적인 낙하산 상임감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 상임감사제도의 문제점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하고 “정부출연기관의 진정한 혁신과 활성화를 위해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국해양연구원지부는 낙하산 인사 철회와 상임감사제도의 전면적 개선을 요구하며 12일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한국해양연구원지부 상집간부들은 12일 8시 출근투쟁을 통해 투쟁의 결의를 알렸고 11시 비대위를 통해 향후 투쟁일정을 확정했다.

또 해양지부 약 30명의 조합원들은 천막에서 피켓과 소자보를 준비하며 내일의 투쟁을 다짐했다.

2005-12-13 10:48:08

☞ 원문 : [ http://kstu.nodong.org/maynews/readview.php?table=webzine&item=&no=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