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동조합 38개 지부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 동안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쟁취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을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3일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찬반투표는 각 지부별로 실시되며 10일 오전 본부로 투표 집계 결과를 알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04년도 총파업 찬반투표가 정부의 비정규개악법안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묻는 찬반투표였다면 이번 총파업 찬반투표는
비정규직권리보장입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묻는 찬반투표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하반기를 놓치면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쟁취 자체가 큰 곤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압도적
찬반투표의 조직화로 총파업에 대한 현장조직화와 결의를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소속 조합원 80%이상 50만 조합원 투표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노조는 기간제법과 파견법이 통과될 경우 정부출연기관은 비정규직 채용과 차별이 더욱 확대되고 기존의 정규직들조차
비정규직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는 위기 앞에 ‘비정규직권리보장입법쟁취 총파업투쟁 찬반투표’를 적극적으로 조직하기로
결의했다.
또 우리 노조는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철폐, 정부출연기관의 사회공공성 실현을 위해 민주노총의 투쟁에 함께 할 것을 밝히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향후 민주노총의 투쟁계획은 민주노총 창립10주년이 되는 11월 13일 전국노동자대회에 10만 조합원이 총력 집결해 대규모 서울
집중대회 개최 후 총파업시기를 대중적으로 결의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노동자대회 결의를 통해 11월 17일~1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첨병인 아펙 정상회의기간에 맞춰
각계각층과 연대해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부시방한 반대투쟁을 펼칠 계획이다.
또 11월말 국회 일정을 감안하여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를 위한 집중 총파업 투쟁을 벌인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비정규 노동법 개악안과 노사관계 로드맵 입법안을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소위에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할
경우 총파업 시점과 관계없이 즉각적인 전면 총파업 투쟁을 앞당겨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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