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속보3호] 산업, 공공기술연구회소관기관 4차교섭에서 사용자측(안)제시 약속 |
과기25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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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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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의 교섭이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이 넘어가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이어지고 있다. 교섭진도가 더딘 주된
원인은 사측이 사용자(안)을 제시하기로 제2차 교섭당시 약속 하였음에도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교섭소식★
지난 27일 수요일 11시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열린 산업기술연구회소관 기관과의 3차 교섭에서 사용자위원 중 한의학연구원
원장을 제외하고 전체 기관장들이 참석하지 않아 우리 노조 교섭위원들은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는 불참석 기관장들에 대하여
강하게 질타를 하였다.
또 2차 교섭당시 사용자 측 공동요구안을 제출하기로 약속 했었으나 (안)을 제출하지 않아 이날의 교섭은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무산되었다. 차기 교섭은 오는 8월 1일~18일 사이에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차기 교섭에서는 사용자들이 회의를 하여
(안)을 제시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이날 14시 원자력연구소에서 열기로 예정되어 있던 한국견직연구원지부의 교섭도 사측의 요청으로 연기되었다.
다음날 28일 15시에 개최된 공공기술연구회 소관 기관들과 열린 교섭에서는 에너지, 지질자원, 항공우주, 표준, 해양원장이
사용자위원으로 나섰으며 과기정보연구원은 연구부장이, 건기연은 행정실장이 참석했다.
우리 노조는 공공기술연구회 소관기관과의 교섭에서 지난 교섭결과에 따라 사측(안) 제출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실무자간 회의
가졌으나 행정부장단 모임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기관장에게도 보고되지 않아 현재 작성되어 있는 사측공동초안은 제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위원들은 공동(안) 작성 시 기관별 특성과 차이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공동(안) 중 일부조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우리 노조는 ‘10대 요구안의 성격상 통일교섭에서는 각 요구안의 취지와 의의에 대한
동의여부가 관건이고 세세한 사항들은 사업장별 특성을 감안하여 시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제4차 교섭은 8월 24일 15시 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역시 4차 교섭까지 사용자(안)을 제시하기로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실무교섭 배치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사용자위원들이 일부조항에 대한 이해 부족을 호소함에 따라 4차 교섭 전에 사측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노동조합의 10대
요구(안) 설명간담회를 다시 한번 갖기로 했다.
곧이어 17시 원자력연구소에서 열린 한국패션센터지부 제3차 교섭에서는 사측이 우리 노조(안) 11개 조항 중 6개 조항 삭제,
2개 조항 부분삭제, 3개 조항은 기존 단협안 유지로 (안)을 제출했다.
이에 우리 노조 교섭위원들은 현 상태로의 사측(안)은 받을 수 없으며 더 이상의 교섭진행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노조
요구안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다시 한 후 차기 교섭에서 진척된 사용자(안) 제출을 요구했다.
기초기술·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기관과 열린 지난 25일의 2차 교섭에서는 우리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설명했으며 차기
교섭은 8월 18일(목)로 정하고 사용자(안)을 제출받기로 했다.
한편 우리 노조는 오는 4일~5일 교섭단 수련회를 통해 지부별로 지부요구안제출여부와 교육관련 또는 선전홍보 상황 등 교섭과
관련된 정확한 지부 진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8월 4일 전까지는 각 지부별로 점검표를 작성 보고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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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9 14: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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