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베라 노동조합(위원장 박홍규)이 위장폐업 철회를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간 지 382일을 맞았다.
현재 충남노동위원회에서 호텔리베라는 위장폐업으로 판정 난 상태이며 중앙노동위원회 심판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당초 4월께
예정됐던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이 지연됨으로 인해 리베라노조 조합원들의 경제적 고통과 리베라 호텔 인근 상가와 유성경제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리베라노조 조합원들은 생계투쟁에 돌입하는 동시에 리베라 주점을 상시화 하는 등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2004년 6월 22일, 신안자본 박순석은 호텔리베라를 일방적으로 폐업하고 170여명의 리베라 조합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다.
리베라 노동조합은 이에 맞서 곧바로 농성에 돌입‘위장폐업 철회,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투쟁에 돌입했지만 악덕자본 박순석
신안자본은 일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태의 해결을 외면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농성 1년을 맞아 호텔리베라 노조는 ‘위장폐업분쇄투쟁 1주년 투쟁문화제’를 개최하고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을
규탄하고 지역 동지들과 함께하는 대동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의 문화제에서는 전국의 동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동지애와 연대의 정신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한편 우리노조는 호텔리베라 투쟁지원과 관련하여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조합원 월 1000원의 연대기금과 전현직간부 월
1만원의 연대기금 운동’ 에 대해 과기노조 투쟁기금 내 연대 기금지원(안)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하였다. 또 우리노조
중집위원들은 매월 활동비중 10%를 연대기금으로 리베라 노조에 납부키로 결의, 이미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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