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앞 "민주노조 사수 투쟁" 우리노조, 6월 투쟁을 7월 투쟁으로 이어가겠다 |
과기25시 제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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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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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강남구청 및 산업자원부와 산업기술평가원에 맞서 민주노조 사수 투쟁을 가열차게 진행 중인 우리노조
산업기술평가원지부가 28일 12시 산기평앞에서 사용자 타격집회를 열었다.
약 100명의 동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집회는 발전노조 아시아나노조 연전노조등 많은 동지들이 연대한 가운데
힘차게 시작되었다.
산기평지부 안형수지부장은 “새로운 원장에게 사태의 해결을 기대했지만 역시나 신임원장도 법원의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산기평 지부 23명의 조합원들을 또다시 막다른 곳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는 낙하산은 역시 낙하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투쟁뿐이며 이후 모든 방법을 다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고영주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지난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산기평 지부는 온갖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에 맞서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싸워왔으며 우리의 싸움은 지노위, 중노위 또 법원을 통해 그 정당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하고 “신임 산기평
윤교원 원장은 이제는 노조를 탄압한 보직자를 징계하고 과기노조를 인정해야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과기노조의 싸움은
산기평 지부를 사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기평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올바른 사회책무를 다하는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대사를 한 공공연맹 박정규 수석부위원장은 “부정과 비리를 척결하고 산기평을 제대로 된 기관으로 세우기 위한 싸움에
함께하겠으며 연맹은 과기노조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노조는 6월 한 달 동안 ■고등검찰청 앞 기자회견 ■ 강남구청 항의집회 ■구청장 집 앞 1인 시위 ■노동탄압 분쇄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공동실천주간 사업계획과 연대투쟁 ■사용자 타격집회 등의 투쟁을 진행해 왔으며 7월에도 구청장 집 앞
1인 시위나 항의방문 등 주요투쟁을 확정했다.
-산업기술평가원 원장은 이렇게 평가원을 소개해야 될 것입니다-
산업기술평가원은 3년 3개월동안 '노조파괴' 그 한길만을 고집해 온 정부출연기관입니다. 이제 산업자원부, 노동부, 강남구청이
하나되어 '과학기술노동조합 산업기술평가원지부'를 확실하게 없애버리겠습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산업자원부의 자랑스러운 똘마니로서 연구개발정부자금을 어떠한 세력의 간섭도 없이 마음대로 전용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입니다.
주요업무는 1)산자부와 평가원을 떼어내어 '공정하고 독립적인 기술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모든 세력을
제거,특히 눈에 가시같은 민주노조를 파괴하는데 온 힘을 쏟기위해 '경영혁신 추진방안'을 수립2)노동조합의 핵심간부에 대한
집요한 직위해제,휴업명령, 정리해고를 순차로 실시하고 3)조합원과 가족에게 회유 협박을 통해 집단 탈퇴를 배후조정하고
4)온힘을 쏟은 노조파괴가 노동위원회나 법원에서 '부당노동행위'이라 해도 흔들림없이 수행하고 5)노동부와 강남구청이
하나되어 평가원의 꼭두각시 어용노조에 대한 설립추진, 완벽지원으로 기존 민주노조를 확실하게 없애버려 6) 산업자원부의
비민주적인 평가원 통제를 유지할 수 있는 완벽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국회의원, 기업, 대학교수 등 이해관계인이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용노조 완벽 지원내용에 대해, 법원과 노동위원회가 '어용노조 설립신고증 교부를 취고하라'거나 '어용노조 설립과 추진
그리고 보호에 대해 모든것이 부당노동행위이다'라고 하지만, 평가원은 강남구청이라는 좋은 친구가 있어'시간보내기 소송'을
하므로 무척 흐뭇합니다.
앞으로 보다 더 노력하여 '공공기관의 민주노조 말살은 이렇게 한다'는 코리아 스탠다드와 선도적 브레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조파괴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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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9 17: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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