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동조합이 정부출연기관의 해고자 복직을 위한 투쟁에 돌입하였다.
우리노동조합은 지난 15일 11:00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해고자 복직없이 출연기관 개혁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담은
선전자료를 배포하며 국정감사를 위해 생명공학연구원를 찾은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피켓팅을 열었다.
이날 우리노조는 30여명의 전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동지들과 함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였다.
출연연구기관의 해고자는 한국화학연구원의 고영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장순식, 한국과학기술원의 황규섭,정상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김예준 동지다.
고영주 동지는 지난 2000년 12월 노조전임자의 활동범위에 대해 사용자의 임의적 판단으로 인해 부당해고 당했으며 장순식동지의
경우 한국과학기술원의 시설부문 민영화와 그로인한 조합원의 구조조정을 막아내기 위해 벌인 2001년 초 파업투쟁에서 고발된
것을 이유로 2004년 사용자의 당연면직 규정 적용에 의해 부당하게 해고당했다.
또한 황규섭 정상철 동지도 한국과학기술원파업을 원인으로 부당 해고
당했다.
김예준 동지는 98년 민주노총 지역본부장으로서 대전 지역 여러 사업장의 파업투쟁을 지도 지원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받고
이로 인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002년 4월 일방적으로 해고당했다.
우리노조는 ‘각 기관의 사용자들이 노동조합활동을 이유로 해고한 것은 아무런 정당성이 없으므로 해고자들을 복직시키는
당연하다’고 강조하고 ‘해고자 복직을 통해 출연기관 내부의 화합을 이루는 것이 출연기관의 혁신을 위한 선결과제'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우리노조는 출연연구기관 해고자 복직 피켓팅에 앞서 지난 14일 12:00 한국화학연구소에서 고영주 동지의 복직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열었다.
한국화학연구원의 조합원과 직원에게 고영주 동지의 복직투쟁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날의 선전전에서는 고영주동지의
부당한 해고과정을 담은 유인물과 또 ‘산별노조 전임자의 조합 활동범위와 출근의무’에 관해 변호사의 법률적 해석이 담긴
유인물로 복직 투쟁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노조는 ‘노조의 전임자에 대한 결정은 전적으로 노동조합의 권한이고 해외이든 국내이든 노동조합의 전임자가 어디에서
무슨일을 할 것인지는 노조내부의 민주적인 결정, 자율과 규율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정부출연기관에 대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시정하며 국가과학기술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고영주 동지의 복직을 위해 정부와 화학의 김충섭 원장은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야한다’고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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