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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투쟁돌입! 반드시 이기겠다..
 학회지부 총력투쟁 및 과총지부 천막투쟁 출정식!!

과기25시  제1019호
선전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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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노동조합은 8월 25일 12시 과학기술회관 앞에서 ‘학회지부 총력투쟁 및 과총지부 천막투쟁 출정식’을 열어 학회지부, 과총지부의 투쟁경과를 보고하고 이번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의 집회에서 학회지부 송기원지부장은 대한전자공학회 이천희 회장의 악랄한 노동조합탄압을 비난하고 부당징계철회와 독단경영중지를 촉구하였다.

또한 과총지부 오승원지부장은 ‘현재정관 및 규정개정은 2002년도에도 시도된 바 있지만 노조의 투쟁으로 무산시킨 바 있다’고 강조하고 ‘위인설관식의 정관이나 규정개정을 막기 위해 천막투쟁에 돌입하며 이 투쟁을 기필코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성우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4년 전 과총 상층부의 정치놀음에 과총운영이 파행으로 치달을 때 조합원들이 분연히 일어나 노조를 만들었고 그동안 과총지부는 너무나 잘 싸워지만 과총 상층부는 여전히 노동조합을 운영의 파트너가 아니라 해결해야할 집단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학회지부 또한 이천희가 학회를 자신의 사유물로 생각하고 조합원들을 자신의 종으로 착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노조가 힘을 모아 과총, 학회지부의 투쟁을 승리로 이끌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의 집회는 약 8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해 뜨거운 투쟁의 결의를 다졌으며 각 지부에서 투쟁 현수막을 지원 하는 등 우리노조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학회지부는 투쟁결의문을 통해 ‘그동안 이천희 회장의 전횡에 견디다 못해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기본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요구를 해왔지만 사측은 단 한차례만 교섭에 응한 채 학회현실에 맞지 않는 교섭안이라는 이유로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이유만으로 조합원들에게 부당한 업무지시를 일삼고 2달치 임금지급을 정지시키는 등의 상식이하의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이천희 회장은 즉각 노사교섭에 임해 기본협약 체결하고 부당징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또 과총지부는 ‘사측은 지난 12월 13일로 만료된 단체협약 갱신에 대해 고의적으로 노사합의를 지연시키고 있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저버리는 상층부의 자리나눠먹기식의 규정개정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며 ‘사측이 우리노조의 정당한 요구 단체협약을 수용하고 공공성을 저버리는 규정개정을 철회할 때까지 천막투쟁을 통해 끝까지 싸울 것’ 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2004-08-25 00:00:00

☞ 원문 : [ http://kstu.nodong.org/maynews/readview.php?table=webzine&item=&no=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