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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노조 1차 중앙위 열려
 1월 15일(수) 14:00, 27개지부장 포함 중앙위원 30여명 참석, 2개지부 제명처리, 연전노조 통합 ``등 주요안건 원안대로 통과

과기25시  제2호
선전홍보국

지난 해 12월 18일 선거를 통하여 우리노조 6대 이성우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중앙위원회가 지난 15일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27개 지부 중앙위원을 포함하여 30여명의 중앙위원들이 참석하였고, 2002년도 ‘임단협결과 보고 및 후속초지 계획’등 보고안건 5건과 2002년 제 6차 임시대의원대회(2002. 10. 10, 식품지부) 후속조치에 관한 건등 5건의 심의안건이 다루어졌고, 기타안건으로 3개의 안건이 상정⋅처리되었다.

2개지부(전자통신연지부, 과기원지부) 제명건은 “6차 임시대의원대회에 결과에 따라 2002년 10월 10월 부로 철회하며, 2개지부가 적절한 절차(설립신고 취소등)를 거쳐 조속히 우리노조에 함께 할 것을 공식적인 문건을 통해 요청하며, 2개지부가 지부로서의 의무를 온전히 이행 할 수 있도록 6대집행부는 최선을 다한다.”라는 원안에 대해 참석자 30명중 16명 찬성, 14명 반대로 통과 되었으며, 과기원 손배소 처리는 찬 29, 반 1, 연전노조와의 통합관련 안건은 찬 23, 반 7로 비교적 무난히 처리되었다. 또한, 연전노조와의 통합은 “통합의 대의를 존중하고 2003년도 사업계획에 통합과 관련한 사업들을 배치”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계획은 상반기중으로 예정되어 있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확정” 될 예정이다.

이날 2002/10/10 임시대의원대회 후속조치에 관한 건에서 이례적으로 수정안이 제출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하였으나, 당초 원안대로 안건이 상정되어 처리되었다. 한편, 과기원지부 손배소 처리와 관련하여 사용자측의 집행을 막지 못하여, 배달호 열사의 분신으로 손배⋅가압류 문제가 전국적인 투쟁현안이 되어 있는 가운데, 우리노조 6대집행부는 결과적으로 항소를 포기하고 1심 후 손배액 81,061,699원을 과기원측에 갚아 좋지 않은 전국적인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


(2003-1차 중앙위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kstu.or.kr 중앙위 회의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3-01-21 00:00:00

☞ 원문 : [ http://kstu.nodong.org/maynews/readview.php?table=webzine&item=&no=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