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부, 천막농성 투쟁 승리 비정규직 조합원 3명 4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발령, 지부장 근무시간중 노동조합 활동인정, 단체협약은 이른 시일내에 교섭을 통하여 조기에 마무리 |
과기25시 제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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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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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 한국패션센터지부(지부장 박경욱, 이하 ‘패션지부’)가 지난 3월 13일부터 시작된 천막농성투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3월 15일(토) 투쟁을 일단락지었다.
패션지부는 지난 해 7월 우리노조의 40번째 지부로 가입하면서 사측과 기본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진행하여 왔고, 사측은
교섭에 불성실하게 응하면서, 뒤에서는 비정규직 조합원에 대한 조합탈퇴 강요와 정규직을 미끼로 한 회유와 협박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러 왔다.
최근 들어 사측이 구조조정을 구실로 한 비정규직 조합원의 계약해지를 강행하여 10여명에 달했던 조합원 숫자가 절반으로
급감하는 등 내부적 위기를 겪기도 하였으나, 지부장을 비롯하여 최종적으로 남은 조합원 4명이 지난 3월 13일부터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기본협약 쟁취’를 내걸고 패션센터 건물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하였다.
3월 15일 권한을 위임받은 노사대표 사이에 극적으로 타결된 노사간 합의서에 따르면 “임시직조합원 3명에 대해서 정규직화
하고, 4월 1일자로 발령”을 내며, “발령부서는 당사자와 충분히 협의”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단체협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지부장의 근무시간중 조합활동을 인정하며, 필요시 노사협의”키로 하여, 지부의 일상활동과 기본적 활동을 보장받게 되었다.
특히, 임시직 조합원 3명에 대한 정규직화 쟁취는 사측의 정규직 고용을 미끼로 한 부당노동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부내 정규직/비정규직의 보이지 않은 조합원 갈등을 해소하고 조합원 단결과 이를 통한
조직확대·강화를 이룩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합 의 서
1. 임시직(류봉현, 김수경, 유은주) 3명에 대해서 정규직화하고, 4월 1일부로 발령낸다. 발령부서는 당사자와 충분히
협의한다.
2. 단체협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지부장의 근무시간 중 조합활동을 인정하며, 필요시 노사협의 한다.
2003. 3. 15
노동조합 대표 : 임익성 사용자 대표 : 이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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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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