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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단지부, 3차 파업
 4월 1일 09:00부터 하루동안 파업‥‥4월 14일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예정

과기25시  제13호
선전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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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이하 시설공단)지부 (지부장 강영구)가 지난 3월 31일 4시간 동안 2차 경고파업을 진행한 이후 4월 7일 하루동안 파업을 단행하였다. 3차 경고파업에는 전체 조합원 122명중 100명이 참가하였으며, 시설공단지부는 3월 24일 1차파업을 시작한 이래로 매주 월요일 마다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시설공단 사측은 아직까지 전향적인 단체협약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전임자 및 노동조합 사무실 등의 기본적인 조항에서 조차 아무런 개선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 유급활동, 조합원의 인사 및 징계, 조합원의 가입범위 등에서 여전히 고루한 안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대구지하철 참사이후 중요 시설물, 교량등에 대한 시설안전 진단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시설공단의 원활한 업무수행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우리 노동조합은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건설교통부(이하 ‘건교부’)등 정부에 시설공단의 노사관계가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하면서 장관면담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건교부가 “장관면담은 적절치 않는 일”이라고 하면서 파업을 사실상 방조하면서 노사파국을 부추기고 있으며, 시설공단 경영진을 비호하는 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다.

시설공단지부는 4월 8일부터 쟁의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천막농성투쟁을 시작하면서 릴레이 파업에 돌입하며 청와대, 국회 등에 사측의 안하무인식 전근대적 노사관과 부당노동행위를 폭로하고, 문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장외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4월 12일(토)까지 사측이 노동조합이 수용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4월 14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2003-04-08 00:00:00

☞ 원문 : [ http://kstu.nodong.org/maynews/readview.php?table=webzine&item=&no=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