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조 제7대 위원장에 고영주 동지(한국화학연구원지부소속)가 선출되었다.
조한육 수석부위원장 후보(한국건설기술연구원지부) 이영순 사무처장 후보(한국원자력연구소지부)와 함께 동반 출마한 고영주
동지는 우리노조38개 지부(4,000조합원)가 11일 12일 실시한 제7대 임원 찬반투표 결과 총선거인등록수 3924명, 총투표자수
2882명 중(투표율73%) 찬성2740표(찬성율 : 95.1%) 반대 127표 (반대율 : 4%) 무효 15표로 제7대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고영주위원장 당선자는 “과도한 경쟁과 차별을 유발하는 왜곡된 임금체계 개편과 동시에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정규직화를
위한 제도 개선, 안정적인 재정과 인건비 예산의 확대 등 임금 복지 및 고용안정을 종합적으로 연계한 정책과 제도를 주도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고영주 위원장 당선자는 또한 “출연기관 및 공공기관을 혁신하여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겠으며 조직 및 재정운영의 자주성,
투명성, 민주성, 통합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한육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고영주위원장을 보좌하면서 과기노조조직의 확대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영순 사무처장 당선자는 “과기노조 살림을 꾸려나가는 사무처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노조 조합원들이 일할
맛 나는 직장에서 일하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성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우리노조는 오는 14일 제 1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중앙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이 끝나기 전에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05년 사업계획과 교섭요구안 및 계획 등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7대 임원은 2005년 4월 13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2년 동안 우리노조를 이끌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2일 개표 후
당선공고를 하였으며 4월 15일까지 3일간 이의제기 기간을 둔 후 이의가 없을 경우 당선이 그대로 확정된다고 밝혔다.
고영주 신임위원장은 화학연구원노조 위원장, 과기노조 초대 ·2대 위원장, 민주노총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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